평일에 하루 이틀 가는 저로선 깜놀할 정도의 인파였습니다.

전혀전혀 비교가 안됨.

아 스키장도 주말장사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용평이 이정돈데 다른 곳은 어떨지 ㅎㅎ

먼저 그린에 갔을땐 그린과 메가그린 리프트 모두 오분정도의 대기 였구요.

한시정도에 골드로 갔는데 골드로 넘어가는 길목에서부터 많고도 많아요.

리프트 대기는 오분 십분 정도 였어요.

옐로우 핑크에서 타셔야 할 초보분들도 그쪽이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골드로 엄청 엉덩이 쓸면서 가십니다..ㅎㅎ

기본적으로 레드파라다이스나 골드파라다이스, 이 파라다이스 코스는 좁아서 오늘 처럼 사람 많을때엔 잘 타야할거같아요.

더구나 그런 곳은 심할 정도로 아이스가 많아요. 다들 낙엽으로 가운데 부분을 다 청소해 놓으셔서.

인파는 블루, 실버, 렌보 오픈하면서 그리고 소셜 쿠폰 기간 지나면 주말도 조금 더 좋아지겠죠?

날씨는 제가 위에는 티 두장, 패딩입고 아래는 히트택, 바지 입고, 넥워머, 비니 이렇게 적당했어요.

설질은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눈을 청소해 노은 아이스 구간들이 있어요. 좁은 구간이나 좁아지는 구간.

타워콘도 종로김밥은 오늘 주말이라 바빠서 그런지 맛도 양도 줄은 느낌..

석봉토스트는 베리 굿

아침에 저처럼 보온병에 물타오셔서 편의점에서 컵라면 사서 드시는 분들 꽤 있나봅니다

탑시트 까지고 엣지 찍히기는 첨이에요.. 그것도 오늘만 세번

욕 나올뻔도 하지만, 부딪히는 분들보면 뭐라고 하기 뭐한 초보분들이라..

수리맡겨야겠네요

꽃보더님들과 눈썰매 타는 아이들 보며 힐링

간단하게 쓰려했는데 좀 길어졌네요~

모두 즐보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