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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너굴너굴~입니다.(_ _
23일주간.24일오후..야간 이용했습니다.
23일은 주말이라 경기권 셔틀 운행으로 일찍 도착했는데..
일교차가 매우 큰 하루였습니다.
우선적으로 주말임을 감안해서 젤 좋아라 하는 골드환타만 파겠다며...
골드로 이동하나.한번씩 내려올때마다 엄청난 인파에..
비주류?슬롭을 이용해봅니다...
(뉴골드.뉴레드.실버등.)
비주류?슬롭을 이용하는 립트는..대기줄 없으나 꾸준한 이용객 있었습니다.
렌보로 가는 곤돌라는 대기줄에..애초부터 포기했습니다.
가끔씩 빠른 포기가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합니다......
큰 일교차에 놀라기도 했지만...놀라는건 문제도 아니라죠.
햇빛을 받는 슬롭의 일부는 녹아서 질퍽하게 슬러쉬 되는 부분도 발견되었습니다.
결국 오후에는 사우나로 마무리했습니다.
24일 오전에는 잠실에서 9시 버스를 예약한지라..편도5시간만에 용평 도착합니다.
락카로 가는길에 보니 현대 라운지 철수중입니다.
12시경 영상3도.바람크지 않았습니다
단체도 있었으나 주말에 비하면 애교로 봐줄만한 인원입니다.
오후-골드환타.밸리.파라/렌보3.4 렌파/실버/그린
야간-레드 이용했습니다.
오후에 영상기온으로 꽤나 많이 상승한 까닭에
전체적인 습설화 및 직사광선 부분은 슬러쉬가 있었습니다.
습설의 경우 뭉쳐서 밀리는? 떡진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슬러쉬 심한 구간은 약간의 흙빛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골드와 렌보의 경우 아이스 드러난 곳도 있습니다.
완연한 봄으로 느껴졌습니다.
후드티 하나 입고 타니 시원한 날씨입니다.
그린립트 립트 승차하는데 데크도 안나가고 물 웅덩이 조그맣게 생겼습니다.
오후5시경 베이스 기온 0도였으나 8시30분 까지도 같은 기온으로 유지되었습니다.
밤 9시경 -2도로 내려갔습니다.
물론 평일 야간 인파는 말할것도 없이 매우 없는 수준입니다.
주간 인파의 립트권자들이 빠진후 인파라..그런지 자신감있게 쏘시는?스켜.보더분..자주 보입니다.
바람도 없고 레드 뺑뺑이?하는데 덥지도 ~춥지도 않은 기온입니다.
주간보다는 낮은 기온이라 습설끼가 줄어들어 개인적으로는 훨씬 탈만했습니다.
습설끼 줄어들고 뽀숑뽀숑한 상태였습니다.
1시간 정도만에 비클질은 사라지고 눈이 다뒤집힌? 상태였고
땅콩 크기의 알갱이도 있었으나. .. 언제부터 신경쓰며 탔다고..ㅜㅜ 그냥탑니다.ㅋㅋ
하지만 아이스 없었고 눈 아래쪽은 단단히 다저져 있어서 엣지 잘박히는 눈상태였습니다.
턴 연습하고 내려오는데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주간에 영상기온 오를때는 정말 시즌 막바지인가..라는 걱정까지 할 정도입니다.
당연히 오전과 야간 타임 노리셔야 하고요..
푹신한 습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오후도 무난히 즐길수 있습니다.
금요일경부터 기온이 내려가고 주말에 눈소식 있던데 그 전 까지만이라도 잘 버텨주길 기도해봅니다.
헝글님들~남은 시즌 후회없도록 열심히 달리시기를요.(_ _)
너굴너굴~
*기타
1.펑키***님~
너무 일찍 시즌오프 하셔서 신변에 일있는지 걱정 했드랬죠~~ㅜㅜ
이번 시즌 온라인상으로나마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한편으로는 한번밖에 못뵈어서 아쉽기도 하네요.~
(피해다니는 재주가 용하시다더니..;;;;진짜인가봐요..ㅋㅋ)
언제 시즌일지는 기약없는 인시지만 다시 슬롭에서 만나게 되면 인사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 많이 많이 생기길 기도하겠습니다.(_ _)
2.후기 안적는 동안 궁금해 하셨던 지인분들 ~~관심가져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하루 하루가 광속입니다.몇번 타고 나면 하루가 가는 까닭이죠.
요즘처럼 묻답게시판 방불케 하는 보드장 소식에..
내 한몸뚱이 보드타기 바빠죽겠는데..
저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후기를 적어야 되는지에 대해 잠시 고민?이 들더라고요.
감사히 읽어주시면 그것으로 그만인것을..
이제는 후기 자체가 보고성을 띤 글이 된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3.노**님 만나서 반가웠...(대단한 열정입니다~)
식사라도 같이 하지 못한게 아쉽네요..ㅋㅋ
한쿡사람은 밥을 같이 먹어야 ~ ~ ~;;; 읭?
4.경기도민으로서 잠실9시 셔틀 이용해보았습니다.
편도만 5시간 소요되네요....
경로 판단 미스로 차 한번 놓치고...8시59분에 잠실역 하차했습니다.
2계단씩 뛰어올라 4번출구로 나가기에 성공!
헉.
이미 숨은 턱까지 찼는데 출구에서 롯데마트까지 거리가..100미터도 넘어보입니다.
(대원 홈피에는 80미터로 기재됨)
폐가 찢어지는 고통을 맛보며 버스에 간신히 탑승합니다.
문막까지 기침나오는걸 참을수가..ㅜㅜ
예약했냐고 기사분께서 물으시길래 시즌권 꺼냈더니 바코드스캔 안하시고
만차라서 바로 출발 하네요...그래도 되는줄;;
주변에서 스캔안하면 패널티 적용된다 하여서 전화로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스캔 안하면..미탑승으로 패널티 적용 되는게 맞더군요..
심장 .폐 전부 갈기갈기 찢기는 느낌으로 거품물고 탔는데 억울할뻔했네요.
탑승하실때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혹시;;;저만 몰랐나요;)
유쾌 상쾌한 꽃보더 너굴님~^^
덕분에 주말 용평 보딩 잼났어여 ㅋ (판톼스틱하면서 더러우면서... 에로틱한... 머.??? ㅋㅋㅋ)
항상 안보 즐보하시고 잼나고 알찬 후기 눈팅만하는데 감사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