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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 날씨.
12시반 무렵 전광판 영상 7도. 9시 잠실 셔틀에는 '돌돌이 여행 가방' 끌고가는 행락객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는데, 반바지 입은 분도 있더군요. ;; 완전 봄. 주로 흐린 상태의 하늘.
*. 설질.
'신설 오지 않은 3월'의 상태. 곳곳에 회색 얼룩. 몇곳에 흙 나오고. 촉촉~한 빙수의 향연.
*. 인파.
기절하게 많네요. 점심 시간에도 핑크는 한바퀴에 30분 소요될 분위기. 몇몇 학단 출현.
2시에 포기합니다. 뭐 좀 먹고.. 3시 넘어 올라가 보려구요. 그때도 많으면.. 낭패. ㅠ.ㅠ
*. 기타.
-. 이왕 버스로 올거면 새벽 셔틀이 진리군요. 예약/비예약 검표에 출발 시간은 넘기고,
길 밀려서 늦어지니 휴게소 정차하고. '화장실만 다녀 오세요, 곧바로 출발합니다' 라고
기사분이 3번이나 강조했음에도 이것저것 쳐드시고 늦게 오는 사람들. 5분, 10분, ....
-. 지난 날 용평을 누볐던,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께 이 후기를 바칩니다.
소식 잘봤습니다..^^
저는 담주 일요일이나 출격해보려구요...일단 시즌권은 안찾고, 동호회 식권이나 찾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