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많은 인파로 늦은 오전부터 줄이 길어지기 시작하더니,
1-2분 안팎이면 내려오는 메가그린이 15분 넘게 대기줄이 생기고,
오죽했으면 타는 사람이 없던 실버 리프트도 줄이 생겼었는데-
오늘은 더 했습니다.
설질은 무너지기 시작했지만, 설질만 놓고 봤을 땐
그래도 못 탈 정도는 아니였는데...
너무 많은 인파에 오후 13시 셔틀 타고 나오게 됐습니다.
12시 반쯤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기상청 예보가 이럴 땐 맞아 떨어지네요 ㅠ)
다른 스키장이 일찍이 무너지면서 타스키장에서
원정 오시는 분들과, 설 연휴가 겹쳐 놀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진짜 많아도 너무 많아요 사람이...
레드고 레인보우고 실버고 다들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ㅋ
다음주에도 들어와야 하는데, 다음주 주말은 어떨지
심히 걱정이네요-
남아있으신 분들 안전보딩하시고-
사람 많은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번 주말 용평은 고민을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만 많은 인파에 질색을 하며 집으로 갑니다.
비까정 옵니다... 영상4도... 덥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