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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광장 온도계 영하 14도 나왔지만, 바람이 거의 없는지라 체감은 심하지 않음.
낮부터 가느다란 눈발이 살짝 뿌리다가 말다가.. 흐린 날씨로 설면 확인 불편.
*. 설질.
아침 그린 딱딱하게 시작, 그래도 좋은 편. 12시경 레인보우 4는 이미 벗겨짐.
갓길로 낙엽질. ;; 레인.파라.는 강설 바닥위에 눈가루 제법 두껍게 깔린 상태.
바닥과 표면의 설면층이 융화되지는 못하지만, 좋다고 표현해도 되겠어요.
*. 인파.
새벽 셔틀 군단의 규모을 보며 포기했던 바, 끔찍하네요. 오전부터 곤돌라는
대기줄이 만만치 않고, 그린도 10분 넘는 분위기. 오후 2시경 곤돌라 15분.
레인.파라. 완전히 엉킴. 3시 전후 상태는 거의 전쟁터를 방불케 함. ㅠ.ㅠ
*. 기타.
-. 새벽에 버스 시간이 위험해서 편의점을 들르지 못하고, 종합 운동장에서
하루치 식량을 조달하려 했으나.. GS** 는 문이 굳게 닫힘. 무늬만 24시..
잭 바우어가 울고 갈 판. ㅠ.ㅠ
타워프라자 2층의 원할*보쌈 은 오전 11시 30분 되어야 영업 시작이라네요.
타워 1층의 국수*무 왕돈까스 가성비 훌륭. 3명이 2개 먹으면 양이 맞을 듯.
-. 지난 시즌에 레인보우 메인을 타던 사람이, 얼마전부터 그린에서 각 잡길래
혹시나 했는데, 오늘 물어 보니 역시나 내일 KSIA 검정 본다고. 알펜시아 보다
용평에서 합격하는게 어렵다던데,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
-. 오늘 만난 성우에서 원정 온 동생들(남/녀). 10여년전 양지에서는 남남 사이,
성우 시즌권 다닐때는 커플. 이제는 부부가 되었더군요. 시간이 참 빠르네요..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덜님의 용평후기가!!
용평이 이제 단체때문에 몸살을 앓겠네요.
설질 안좋은것은 참아도 인파 많은것은 참기 어렵더라구요...
2월 용평으로 원정 예정하고 있으니 그때 아들과함께 보딩하죠...ㅎ
안전보딩은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