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셔를로 종합운동장 출발
자게에 올렸듯이
영동고속에 눈이 많이 왔었습니다
둔내에서 면온 까진 제설이 잘 안되어 있어서
상태가 안좋았습니다
용평도 많이 왔겠거니 했는데
아쉽게도 체감상 2cm정도 온듯합니다
12시도착 베이스온도 -13
평일이지만 인파 꽤 있었습니다
곤돌라 대기도 3~5분정도
평일치곤 많은거죠^^
정상 도착 사진 찍을려했는데
바람이 세서 눕혀놨던
데크가 뒤집어 지기까지 했습니다
렌파 설질은 성수기 설질 이었습니다
다만 바람이 쎄서 딱딱한 압설이 많았습니다
실버파라도굿
야간 레드땡보 두번하고
바로 골드로 갔습니다
골드정상 약오백미터전부터
바람이 정말 엄청났습니다
이러다 리프트에서 떨어지는건 아닌지
처음으로 불안해서 바를 꽉 잡았습니다
정상도착 바인딩 묶을려고 했는데
과장이 아니라 바람에 밀려 났습니다
게다가 얼음 알갱이가 헬멧과 안면에
쏟아집니다
골드벨리로 내려가려다 포기하고
골파 길로 빠졌다 밸리로 내려가는데
바람이 엄청나서 수시로 멈춥니다
바람때문에 슬로프에 나뭇잎 나뭇가지 솔방울
널려져있습니다
골드두번타고
결국 메가그린으로 피신오니 골드보단
천국이내요 바람도 견딜만한수준
설질도 좋고요
내일가시는분은 방한대비 철저히 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더추워진다네요
9시셔틀로 복귀하는데 총세명 가네요^^
영동고속도로 현재 도로상태 좋습니다
*호텔사우나 카드할인 시즌권할인
되네요 7200원 이었습니다
*드레곤 플라자2층 사천?중식집
새우볶음밥 만원 가성비 괜찮았습니다
허접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웹캠을 보니 화면이 많이 흔들리네요. 드디어 용평의 겨울이 온 듯 합니다. ^^
오늘 많이 춥고 강한 바람이 불었을텐데 악조건에서 보딩하시고 소중한 소식 고맙습니다.
평일보딩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부러워서 추천 하나 세우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