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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아침 먹고 본 온도계 영하 17도. 바람이 심하지 않은 덕에,
어제에 비하면 온화한 느낌. 맑은 하늘. 오후 1시반 -10도.
탑.보. 알바생들 왈 "오늘 같으면 살겠어요~. ㅋ"
*. 설질.
그린은.. "이보다 좋은걸 바라면 도둥뇬넘", 촥촥~ 감겨요.
골드 환타.. 전체적으로 매우 우수, 2번째 경사 일대 살구씨.
골드 밸리.. 퉁 쳐서 우수 혹은 그 이상, 중단부에 정설자국
얼어 붙은 빨래판 약간. 골드 파라.. 매우 우수, 속도 쭉쭉~.
*. 인파.
기존 *광 초교 외에, *울교~ 대학교/한국~ 등이 단체 합류.
오전 11시에 그린에서 골드로 쫓겨 감. 단체 이외의 손님은
오늘도 빨치산 수준으로 여기저기 한두명.
*. 기타.
-. 뉴골드 개방한다는 소식을 듣고 갔는데, 11시경에 방송..
잘 들리지 않았지만 '뉴골드.. 문제.. 양해..' 뭐 이런 단어들.
닫혀 있네요. 나 같은 초보 들어가지 말라는 세심한 배려?
-. 제가 어제 본 온도는 -18도 였는데, 오늘 만난 상주자는
어제 영하 21도 봤다는군요. 어쩐지~.. ;; ㅋㅋ
제가 보는 온도가 최저 온도는 아닙니다. 참고 하세요. ^^
-. 평소 안면있는 어느 스키어 분. 자꾸만 자세를 봐달래서
"봐 드리진 못하고, 보여는 드려요" 하고 동영상 2번 촬영.
'고맙다, 커피 사고 싶다 / 호빵 먹자 / 같이 점심 먹자..'
계속 사양하는 것도 한~ 일, 결국 핑계대고 도망~.. ㅠ.ㅠ
-. 며칠간 그린에서 만난 장HJ 근무자. "그린이 제일 초보
코스인가요? / 으..응? / 맨날 여기만 타시길래요.."
내 실력 젬병인거, 벌써 알바들에게 소문 난거여? ㅠ.ㅠ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각주. (아래 부분은 언제나 동일한 내용이니 한번만 읽으시면 됩니다.)
= '날씨' 부분.. 상황에 따라 옷을 바꾸거나 추가하지 않고 그냥 버팁니다.
결국 어느 정도 이하의 온도가 되면 '춥다'는 식으로 표현되니 참고하세요.
= '설질' 부분.. 장비도 싸구려에 실력은 더 싸구려라 강설에 극히 약해요.
차라리 슬러쉬일때 '비교적 좋다'라는 표현이 등장하니, 감안해서 읽으세요.
= '인파' 부분.. 집단폐해 선호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항상 혼자 움직이기에
대기줄 기다리는 것을 호환마마 보다 무서워 합니다. 참고하고 해석하세요.
= '기타' 부분..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에 가까운 내용들의 집합체 입니다.
대개는 건너 뛰셔도 무방합니다. ㅋ
비추 버튼이요? 기묻답에 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