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8시 경 영하 8도. 주중에 얼굴을 베어갈 듯한 냉기는 사라자고
오~! 따뜻하고 좋다 느낌이 가득. 바람은 0에 수렴 했습니다.
하늘도 푸르고 햇살드는곳에 앉아 있음 살살 잠들 것 같은..
점심시간 부근에 0도 위로 살짝 기온이 올라간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간만에 따뜻한 기운 좋았습니다.
# 설질
감자, 살구씨, 자갈, 모래, 슬러시 등의 모든 불량스런 단어는
오늘 사용 금지. 약간 촉촉하고 말랑거리는 눈 상태를 온종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밀가루도 아니고 뭐라 해야 할까...
13시 부터 골드 파라, 골드 환타 급경사 구간엔 여지없이
골파임과 빙판이 드러났지만 겉에 살짝 뿌려진 눈가루가
의외로 엣지를 잡아줍니다. 무얼 해도 잘 될 것 같은 독특한
설질임에 틀림 없습니다.
슬로프 눈 두께가 지난주 보다 눈의 두께가 조금은 늘어난 듯
(추측입니다.)
# 인파
11시경 골드 최대 10분 가량 대기시간. 참을만 했습니다.
슬로프에 혼잡도 역시 사람 몰리는 시간 제외하면 쾌적까진
아니더라도 탈만한 수준이라 봅니다. 물론, 핑크 그린쪽은
강습과 인파로 말문이 막힐 지경.
# 기타
뉴골드 오전에 스키 검정같은걸로 슬로프 막고
오후에는 기문 꽂아 놓고..난 뉴골드를 자유롭게 타고싶다.
뉴골드를...이겠지요..?ㅋㅋㅋ
그나저나 오늘도 역시 설질 짱이었군요..담주 용평 갑니다...;; (일정은 미확정...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