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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아침에 본게 영하 19도. ㅋ 12시 반에 -11도. 바람도 있어요.
이따금 돌풍. ;; 추운게 지겹기도 하고, 무작정 싫기도 하고.
구름은 없고, 약간의 미세 먼지 있는듯.
*. 설질.
가뜩이나 좋았는데, 보강 제설도 했습니다. ㅋ 골드 밸리와
레드 정상부를 비롯한 일부. 밸리는 흠 잡을데 전혀 없구요.
환타는 두번째 경사지 일대 '시력 1.0의 분해능' 에만 보이는
자잔한 얼음 알갱이 약간.
오후 그린도 그저 감사할 뿐. ^^
*. 인파.
뉴골드에 깃봉 박아 놓고 그 사이를 누비는 '쫄바지 스키어'.
환타에 두어명, 밸리에 너댓명. 그린에는 보더 전체 숫자보다
자세 교정하는 용평 스키 강사가 더 많다는.. ;;
*. 기타.
-. 스프링 시즌권 판매. 드레곤 프라자 2층. 시즌권 발급처.
가격은 15만원 균일가에 즉시 사용 가능, 당연히 폐장까지.
시즌권 케이스와 일반 시즌권자에게 나눠 준 '쿠폰북' 증정.
(양말은 없답니다. ㅋ)
중요 사항 : 버스는 포함되지 않음~!
-. 그린에 근무하는 *지현 검표원. 오늘 얼굴이 싱글~벙글~.
'좋은 일 있어?/내일 졸업식이에요/..이번 졸업자 몇명이니?'
인원수에 맞춰 조그만 선물이나마 줘야겠어요..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리프트 알바분들 감기약까지 챙겨주시고,
그 추운날 알바들 방한대책 없이 서서 추위에 떨게했다고
책임자에게 건의(일갈? ㅋ)까지 하여 방한대책까지 수립하게 해주시고
어느 알바는 몇일까지 근무하는지, 어디서 왔는지,
어떤 알바는 어디가 아픈지까지 다 알고 챙겨주시면서
리프트 탈 때마다 인사하시고, 밥은 제 때 챙겨 먹었는지 확인해주시고,,, 사탕 건네시고...
이제는 졸업까지 챙겨주시기 까지.... 정말 대단한 정성이십니다.
하긴,,,
심지어 리프트 몇 번 기둥의 소음이 수상하다는 신고까지 하고 점검하게 만드니...
덜님같은 분은 용평에서 감사패라도 증정해야....^^
최대주주의 너그러움.........갑이지만 을을 챙기는.....
시즌권찾고 달리기만 하면 됩니다!!
1빠욤..아싸~!
전 무릎 부상이라 이번주는 가서 통닭에 쏘주나 하구 와야 될 것 같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