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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아침에 상큼한 영하 14도, 3시 반 -4도 본 듯. 조용하던 바람은,
오후 2시 이후 '이무기 승천풍'. 엷은 구름에 맑은 하늘. 당분간
눈 소식 없는게 아쉽군요.
*. 설질.
신규 제설 느낌 살짝. [*릿] 님 찾으러 들어 간 레드, 약강설에
도톰한 눈가루층. 뉴레드 승차장 아래에 제설한 '눈언덕' 형성.
골드 환타는 오후 2시경 부분적으로 벗겨지기 전까지 환상적.
밸리는 상단 일부에 알갱이(얼음까지는 아님)가 골고루 분포,
그래도 3시에 나올 때까지 빙판없고 날 박히는 약강설 유지~.
그린.. 메가(6인승)리프트 돌리기에, 4인승쪽으로는 마감까지
정설 자국 남아 있음. ;;
*. 인파.
뉴골드 깃봉 꼽은 쫄바지 일행 약간, 몰려 다니는 용평 강사들.
그 외에는.. 알바 근무자들 전체 편 먹고, 이용객 전체 편 먹고
눈 싸움 하면 막상막하일 듯.
*. 기타.
-. 골드 79번 의자로 올라 가는데, 앞의자에서 넘어진 고객으로
리프트 멈춤. 해결하고 재가동 하는데, 다른 의자는 돌아가고~
내꺼는 후진. ;; 뒤의 80번 의자는 다가 오고.. ;; ㅋ
아시다시피, 감속 리프트는 하차장 들어 오며 와이어는 풀리고
의자가 기어에 물리죠. 그 문제였던 모양, 후진이라니~! ㅠ.ㅠ
다시 멈추고 근무자 2명이 내 의자를 잡아 당겨서 기어에 물림.
골드 리프트 불안해~. ;;
-. 이번 겨울 골드에 처음 온 박JH 패트롤. 오늘 순찰조 라면서
"호위 해 드리겠습니다". 환타/밸리/파라. 순서대로 순찰한 뒤,
점심 먹으러 빠짐. 뭐 좀 먹고 다시 붙었는데,(나를 아는 듯한)
어떤 분이.. "전속 경호원은 어디 갔어요?" ;; ㅋ
-. 핑크 하단부에 형성된 '판자 촌', 비로소 일반인에게 개방 됨.
다른 건 생략하고.. 스위스 'L~관' 근무자 언니 미인임, 착하고.
내 맨얼굴을 보고도 계속 미소 지으며 친절한 설명을~!
'극한 직업-용평 알바/돈 버는게 힘들구나/그 언니 그만둘 듯'
따위의 독창성 없는 댓글은 미리 반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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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대략 21시)
*. 날씨. : -5도 ~ -7도. 별이 반짝~, 맑음. 8시 이후 짜증나는 바람. ;;
*. 설질. : 꿀~. ㅋ '8시 밸리 상단 감자 법칙'. 그나마 감자 대신 대추.
*. 인파. : 밸리에서 리프트 쳐다 보다가, 사람 타고 있으면 신기함. ;;
*. 기타. : 버스 예약 창구, 노SJ 님(전번 1362) 로그 아웃 안하심. ㅋ
매인 광장 Nations' Village. 미국 관은 일반인 비공개~. 용평 오세요.
귀신 나오게 생겼어요. ;; (이렇게까지 선전을 해 줘야 하나.. ;; ^^)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오늘 숙박하십니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