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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개장 24일차.)
*. 날씨.
잔뜩 찌푸린 하늘. 10시반부터 한시간쯤 하늘에서 눈가루가 찔끔.
오후에도 잠깐 오는 듯 마는 듯. 기온은 영하 6도 시작, 낮에 포근.
오전은 바람 없다가, 오후 넘어가며 골드에 제법.
*. 설질.
골드 상단.. 강설위에 눈가루 덮인 상태로 시작, 오후에 누런 빙판.
골드 중하단.. 깔끔한 강설로 시작했으나, 시간 지나며 모굴 생김.
3시 반 골드 파라다이스.. 가운데 뺀질뺀질, 갓길 주행 추천.
*. 인파.
9시 넘으며 옐로우쪽에 단체가 등장, 소규모 단체는 골드로 진출.
11시 전후로 골드 대기줄 10분. 오후 골드에 대기줄은 사라졌으나
슬로프 여전히 혼잡. 밸리가 아닌 '학단에 점령당한 핑크' 인 줄. ;;
*. 기타.
-. 용평과 횡계 사이를 운행하는 셔틀 버스, 성수기로 증설 되었음.
대개 2월 언제쯤까지 유지되니, 나중에는 확인하고 이용하세요~.
-. 내 사랑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제설 상태 궁금해서 특파원 파견.
부위별 항목별 자세한 보고를 기대했으나.. 첫 문자는 '실버/블루
제설 않음'(나도 알아~). 두번째 문자 '(원하는)소식은 유료입니다.
결재하시겠습니까? (Y/N)'
도대체가 일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ㅋ
-. 아침에 레드 리프트 동승한 분. 시즌권이라기에 ' 자주 뵙지요'
했더니, '자주 뵀어요'. ;; @구루누나 님(맞나?), 반가왔어요. ^^
나름 보안에 철저한데.. 개인 문서 파일은 5.25" 플로피에 담는데
(유출 되어도 읽을 곳이.. ㅋ), 용평에서 자꾸 알아 보는 분들이. ;;
어디로 숨어야 하나. ㅠ.ㅠ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어디 숨겨지겠습닏까?
추천 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