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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4.목. 용평. (용평 개장 84일차.)
*. 날씨.
07시까지 쌓인 눈은.. 보드 부츠 '우동 끈' 두께 정도.
먼지처럼 계속 날리다가, 오후 1시쯤 부터 함박눈~.
하지만 1시간 반만에 바람 방향 바뀌며 소강 상태로.
아침 영하 11도, 한낮에도 살짝 영하 유지된 듯.
*. 설질.
아래쪽은 상당량의 보강 제설. 신설은 조금 왔으며,
아직 정설 전이라 다소 뭉치기도. 렌.파/그린/골드.
모든 곳 상태 비슷. 약강설보다 무른 상태이며 새로
내린 눈이 다져지는 오늘 야간부터 환상일 듯.
설질은 불만 없으나 시계 확보가 어려운 점이 난제.
*. 인파.
오늘도 '3월 평일'. ;; 어제와 다른 점은 Dw~ 외국인
학교 학단이 백단위, 그래봐야 영향은 미미한 정도.
*. 기타.
-. '스프링' 시즌권이 아닌, '4차' 시즌권 26만원 판매.
가격의 좋고 나쁨은 거론할 바가 아니나, 그 덕분에
보강 제설을 계속하니 좋은 일. 5차도 마저 팔아라~.
6차도 판매하면 더 좋고~. ㅋ
-. 커피 마시자며 골드 스낵으로 누가 호출. 수상해~.
"무슨 청탁이냐?/우리 사장님이 버치힐 갖고 계신데,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불편하시니.. 엘.베. 설치 좀.."
그걸 왜 나한테 말하지? 쩝~. ;;
매일같이 쏟아지는 문자들. 대부분은 묻답 게시판에
"용평" 두글자만 치면 되는데. 어제 야간도 마찬가지.
영하 10도가 넘는 추위에 골드 리프트에서 답문치며
손은 얼어 들어 오는데, 뭔 불만들은 또 그리 많은지.
어느 정도의 쪽지를 처리하는지, 상상들이나 하려나.
조금 전(2/14. 20시반) 상황. 앞으로 처리할 '알림'이
46개.
렌탈샾 소개해 달라던 쪽지는 그날 중에 답쪽했는데,
일주일 지나도 확인 않는거 보면 급하진 않았나 보군.
쪽지로 와서 쪽지로 답했는데, 전화를 해 달란 건가?
나 좀 귀찮게 하지 말라고~!
-. 어제 주간 후에 '술 선수' 들에게 끌려갈 분위기라,
야간 타고 10시쯤 간다고 했건만.. 체포조가 파견됨.
"VIP주차장으로 오십시오" ;; 납치되어 달리기.
아침 7시에 일어나 몰래 나오며 '내가 보드는 못타도
정신력은 강하지~' 하며 입가에 만족스런 웃음. ㅋ
대로에 나왔는데 갑자기 옆에 정차하는 모르는 차량.
"타십시오. 모십니다." (용평 내부 모 영업장 사장님)
점심 때가 되니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그 영업장으로.
스치는 생각, 저 사장님 영업 좀 할 줄 아는구만~.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간만에 1등.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