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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경까진 그래도 전반적으로 설질이 괜찮았는데,
(아폴로 6은 오늘 오픈 한 관계로 온통 감자투성이)
점심시간을 지나면서 마구 무너지기 시작.
(그래도 헤라 그늘진 곳들은 탈만 했음 )
전에 마운틴주차장을 통제한다는 소식을 얼핏 본 거 같은데
시작 되어서 다들 밸리로 몰린 건지
밸리에 주차된 차들이 어마어마.
주차구획 외에 복도 등 댈 수 있는 모든 곳에 만차.
리프트 대기줄은 헤라가 가장 길었습니다.
하루빨리 빅토리아가 열렸으면 좋겠네요.
이 분은 복장이 에덴의 캡아님과 비슷하신데 토끼귀가 없는 거 보니 아닌 듯도.....
이 분은 옷이 바뀌었는데 저 사자가 눈에 밟히네요.
언젠가 한 번 찍혔던 분인 듯 한데...
이 분도 낯이 익은 분 같고...
저는 하이원시즌권자로서 매일 하이원에 다니면서 하이원에 오신 분들이나
기타 하이원의 풍경을 취미로 담는 평범한 일반 사람일 뿐
프로 필르머가 아닙니다. 그리고 하이원 직원도 아니고요(간혹 하이원 직원인 줄 아는 분이 있어서..)
'보드장소식' 게시판에 소식글을 올리면서
그냥 몇 줄 글만 적기 밋밋하여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어서 올리다 시작한...
간혹 어떤 분들이 다가와서 필르머님 어쩌고 부르시는데
손발이 오그라 들고 낯뜨거워 얼굴을 못 들겠으니
앞으로 그런 말씀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난생처음 카메라 사서 카메라 공부 같은 건 해 본 적도 없이
설명서만 읽어보고 찍는 왕초보 아마추어라
카메라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그냥 멋 모르고 서툴게 찍어 대는 거니 다소 어설퍼도 양해 바라고요...
그냥 오늘은 스키장에 이런 저런 사람들이 있었구나 하는 재미로 봐주시면.....^^
그리고, 카메라도 저렴한 카메라고,
고가의 대포라고 부르는 물건 같은 건 들고 다니지도 않습니다.
(그런 고가의 장비를 들고 다니는 분들에게 다가가 저 아니냐고 물어 봤다는 분들이 많아서...)
그저 고만고만한 액션캠,캠코더,카메라를 베낭에 넣고 다니며
오로지 제 취미생활을 이어 나가는 것일 뿐이니
혹시나 제 게시물로 인해 심기 불편한 분들 있으시더라도
널리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매일 사진 올리는 것과 영상 올리는 것에 대해
살짝 태클 거는 분들이 있어,,,, 좀 길게 주절거렸네요.^^
*. 어떤 분들이 리프트에서 말씀하셨던 허접한 영상은
늘 그래왔듯 있다 저녁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하이원풍경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분들이 꽤 있어서
허접하다는 핀잔을 듣더라도 굴하지 않고 폐장하는 그날까지 매일매일 찍어서 올릴 예정입니다.
영상은 어제 헤라1에서 찍은 것도 몇개 합쳐질 거 같네요.
2번째 추천요 ㅎㅎ
단지 제가 가는 슬로프가 아니라 찍힐 확률 0.0000001 확률에 그나마 오픈때 찍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
추천드리고 갑니다.
친구들과 하이원 매주 다니고 있는데 닭죽대왕님에게 사진 찍히면 자랑거리고 삼고 있습니다.
매번 좋은 사진과 영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