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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온도도 적당하고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 타기가 좋았습니다. 오전 9시 제우스,아테나 기준으로 강설에 살짝 아이스끼가 보이고 천일염이 많긴했지만 그래도 카빙하기엔 무리 없는 무난한 설질이였습니다.
아테나리프트운행을 안해서 너무 아쉽긴 하지만 정말 사람보기가 힘들정도로 적어서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파크는 슬프게도 블랙이 클로즈하고 그자리에 모글조성중이며 그린만 남겨두었는데 오후4시까지 꽉차게 탔는데 걱정과는 달리 끝까지 잘버텨주네요.
기쁘게도 박정길팀장님이 홀로 남으셔서라도 3월10일 클로즈하려다가 연기해서 3월 17일까지 관리하신다고 합니다. 올레~
그리고 파이프는 4시즈음 깨끗하게 흔적없이 거의 밀었고 그자리에 8미터 10미터 킥 두개를 만들어주신다네요.
아... 이거 정말 감동 그자체 아닙니까? 끝까지 해줄건 해주시네요. 작년대비 부족했던 그린터레인의 아쉬움을 마지막에 조금이나마 달래주네요. 막보딩할생각으로 갔다가 보관왁싱은 아무래도 좀 미뤄야겠습니다.
킥커 올래~~ 좋은소식 감사하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