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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전은 괜찮았습니다.
애타게 마음 조리며 아침 7시에 출발하여 하이원으로 출발,
8시전에 도착하여 준비하고 눈밭에 나가봤습니다.
혹시나해서 준비해간 스키를 신고 제우스, 해라 리프트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보드 배우면서 바라만 보다가 처음 올라가본 곳이었는데 올라가보니
그런대로 설질은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레봉최고님을 만나 사진도 한 컷 담고 나름 조심스럽게
보드를 즐겼습니다.
햇볕이 따뜻하게 대지를 드리우니 눈이 서서히 슬러시가 되어감을
느낄수 있었고,
이젠 그만하고 가야지 생각하면서도 미련이 남아 리프트를 향하기를 서너차례.
이제는 몸생각해서 그만해야겠다고 작심을 하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12시에
완전히 내려왔습니다.
저혼자 사진 촬영하겠다고 할때 "제가 찍어드릴게요" 하며 다가와
멋있게 촬영해주신 '레봉최고'님 오늘 감사했습니다.
내년에 하이원에서 다시 보기를 희망합니다.
아~~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