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지나갔습니다~

 

야심을 달리다가 문득 주변에 아무도 없음을 느끼고 몽블랑에서 파노라마(슬롶 이름 말구요 ^^a) 사진 이랍시고 찍어봤습니다.

 

노출이 제각각이라 부끄럽구요.. 11시 35분 가량이었을 겁니다.. 제 데크만 덩그러니 놓여 있는 모습이 애잔하네요. ㅜㅠ

  NOBODY_.jpg

 

 

추운날씨 (영하 14도) 라 그런지, 일요일 밤이라 그런지, x-mas 밤이라 그런지.. 콘돌 리프트를 타시는 분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스패로우에는 인파가 조금 있어서 그나마 외롭지 않았습니다.

 

파노라마 슬롶에는 아이스와 똥바람 때문에 유령나올것 같았구요..

 

 

심야 시간 부터 콘돌,스패로우 리프트를 제외하고 돌아가는 리프트가 없었음에도 불구, 대기시간은 제로였습니다.

 

원래 일요일 밤에는 이런 모습인지 궁금하네요 ^^;

 

챔피언 상단에 군데 군데 약간의 강설+아이스 그 외에는 뽀득거리는 설질이었습니다~ 날 박기에도 아주 그만이었구요~

 

바람만 안 분다면 참 좋았을 텐데.. 기모 톨후드 안 입고 온 덕택에 리프트위에서 아주 힘들었습니다.(덕분에 글 내용이 엉망..ㅠ)

 

 

3시 경에 제설기가 마구마구 돌아가는 걸 봤는데, 새로 시작되는 한주의 설질도 끝내주겠다는 생각에 침흘리며 셔틀에 올랐네요.

 

이상, 크리스마스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슬롭 상황에 근거한.. 정형 정석의 후기였습니다. ^^


aerai-ne

2011.12.26 18:06:58
*.203.225.130

그 추위에 타셨다니.....

쩌는에잇팩

2011.12.26 19:49:14
*.32.42.163

저도 어제 있었는데 ㅋㅋㅋ
파노라마는 완전 스케이트장ㅠ
어제는 파노라마보다 챔피언이 덜힘들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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