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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나스 캠프가 있어서 아침 일찍 호크 리프트를 두번 탔습니다.
2/1일 백야 타신분들이 새벽까지 비맞고 타셔서 그런지
아침에는 단단한 아이스로 시작 했습니다.
슬로프에 해가 나서 부터는 얼음 알갱이 상태로 주간에 계속 이어지다가
엣지가 눈에 묻히는 정도로 슬로프가 뭉개지고
상단에 눈을 쓸고 간자리는 아이스가 나왔습니다.
파이프는 빽 벽에 잔디, 프론벽에 구멍이 있었는데
올스타 캠프덕에 제설차와 드래곤이 복구를 해 놓았더군요.
그래도 물러진 벽은 수많은 엣지 자국으로 파여져 있습니다.
파이프 보강 제설이 안된다면 길어야 2주 갈 것 같습니다.
기온이 그렇게 낮지 않아 야간에는 얼지 않을것 같습니다.
백야쯤에는 눈 알갱이 아래 아이스를 느끼실것 같습니다.
510호실 넘어갈까 해여. ㅎㅎ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