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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카페 정모도 있고 해서, 휘팍엘 갔습니다.
원래는 27일 새벽에 일어나볼까~하다가, 1센치 가량의 눈이 온다는 기상청의 제보가 불안해서 금욜밤에 넘어갔죠.
아니나 다를까...8시 20분이 지나자마자, 눈이 내려대는데,이게 1센치야!?
오고 계시던 분들은 거의 5~6시간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차사고도 어마어마하다고 하시고들..ㄷㄷ
27일 주간엔 챔피언에서만 탔는데, 안개 엄청났습니다. 시야가 확보되질 않아서 너무 위험하고, 눈도 죽어라~오고, 제설도 죽어라~하더라구요. 곧 디지 열듯한 기세...28일까지 연속으로 하고 있었으니...
설질은 눈이 많이 쌓이긴 했지만, 범프에, 강설 부분이 상당히 많이 나오더라구요.사람은 오히려 없었습니다.
28일 아침부터 열심히 탔는데, 아침에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하늘이 휘팍을 도우나..어떻게 날씨에 눈까지 받쳐주고 정설 딱 때려놓으니 환성적이긴 하더라구요..;;;
오후로 들어서면서부터는 강설부분과 아이스 부분이 곧잘 출몰시작했고, 파노라마 슬롭오픈후부터는 챔피언엔 그닥 인파가몰리지 않았었습니다.
이번주에도 굉장히 좋을듯..;;;
물론, 전 지산시즌권자~!!지산파이팅~!!
가스님 원정 열심히 다니고 계시는군요. ^^
후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