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1/30.월. 휘팍.
09~약 10시. 휘팍 가개장일.
*. 날씨.
8시경 차량 온도계 영하 9도 보면서 입성, 10시 반 영하 7도 보면서 철수.
투명하게 파랗지는 않지만, 맑은 햇빛. 스패로우 상단부에 부분 돌풍~. ;;
제설기에서 내뿜는 인공눈과 어우러져서, 따끔따끔 차갑습니다.
*. 설질.
호크1 : 전체적으로 강설로 시작. 깊게 박는거 좋아 하는 분들 취향일듯.
저는 문지르는 전문이라 다소 부담. 10시경 골고루 파헤쳐 짐.
스패로우 : 출발지 일부 부드러운 눈. 그거 지나서 부터.. 2/3 지점까지,
감자밭. 슬롭에 감자가 많이 있는게 아니라, 감자밭에 슬롭을 만들었음.
*. 인파.
아침 땡~ 호크 대기줄, 혼돈 상태. 6인승에 6인 승차. ;; (사진에 쪼르륵,
동그라미 부분은 2021 휘팍 첫 손님)
밀집된 인파에 짜증나서 넘어 간 스패로우, 처음에는 4인 승차. 두바퀴째
부터는 가운데 두칸 막아서, 4인승에 2인 승차. 10시경 접을때도 호크는
6인승 만차에 별다른 제지없음. ;;
*. 기타.
-. 3일간 용평 방역에 미흡함을 토로했건만, 휘팍을 보니 용평은 양반~.
휘팍 니들.. 그러다가 한방에 추락한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도 없다더라.
오늘의 교훈.
이방 저방 다녀 봐도 내 서방이 제일이고,
이집 저집 다녀 봐도 내 계집이 제일이다.
-. 지산의 ㅇ님 만나러 간건데, 비발디 S 님, 휘팍의 ㅍ 님, 등등에 걸림.
제일 웃긴거.. 용평 개장일에 같이 숙박하며, '3월에 봐요' 했던 어떤 분,
'3일'만에 다시 마주침. 이 분도 환자. ;; ㅋ
-. 웰팍 챌린지도 금방 열겠더군요. 둔내쪽에서 촬영한 사진을, 웰팍의
어떤 분께 보내줬더니.. "ㅋㅋㅋㅋㅋ 한번도 가본적 없는 곤지암을 이렇게
보여주시네요ㅋㅋ" 졸지에 곤지암 이사설. ;;
-. 용평이 오늘 레드/옐로우 열려는 마음이 있었더군요. 지난 밤에 횡계
모처에서 달리고 있는데, 레드 개방 미룬다는 연락(저한테 온게 아니라,
같이 달리던 용평 근무자 분께).
-. 가을에 헝글의 s 님이 헌혈증 구한다는 글을 올렸었어요. 기증 의사를
밝힌 댓글도 많지 않았지만, 실제 기증한 사람은 더 소수였더군요. ㅠ.ㅠ
말로서 행동을 만들지 않고, 행동으로 말하는 사람들. 그들에게 용평 오면
모종의 대접을 하겠다고 했는데, 한분은 할인권이면 족하다고 하시더군요.
얼굴도 모르고 우편으로 보내니, 좀 색다르게 웃겨 드리려고.. 평창 우체국
면온 출장소 소인을 찍어 드리려고 방문했습니다. ㅋ
코로나로 폐쇄. 제길~. ;;
오토바이 퀵으로 쏠까.. 서울 아닌데.. 착불로? ㅋ @헤르시언
말 나온 김에.. 쿠폰 북을 통째로 보내기에, 남는 거 없어요. 와서 연락해도
따뜻한 미소 말고는 드릴게 없군요. ㅋ
(개인적으로 친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연락해도 됩니다, 매표소 직원에게
인상을 써서라도.. 할인 만들어 드릴테니~. ㅋ)
-. 펀글은 펀게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왜구는 수준에 맞는 곳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