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셔틀 타고. 갔는 데 막혀서 1시쯤 도착했네요. 1700셔틀 복귀라 쉬지않고 탔는데. 1430 마감이라 듀크 먼저 탔는데 단차도 없고 실력이 늘었나 착각할 정도로 좋은 설질이네요 약간 강설이라 날 박기 아주 좋습니다. 몽블랑으로 넘어가서 탄 밸리는 초반 급사 이후 설탕되기 전의 눈무덤이 좀 있지만 슬라이딩 턴에는 아무 문제없을듯. 챔피언도 평소 주말 오후의 모글 천국 상태에 비하면 매우 양호했습니다. 1600시 오픈하는 슬로프 스타일을 기다려 땡스키 (아 저는 스키업니다만) 라는 걸 처음 타봤는데 리프트에서 피클(이라고 하나요)자국을 보고 기대는 했지만. 역시 왜 다들 땡 보딩/땡스키를 타려고 하는지 알겠네요. 원하는 대로 턴이 다 되는 느낌이네요. 설 연휴 전날이라 역시 인파도 적고 설질도 비 오기 전으로 가 복구된거 같습니다. 내일도 설질이 매우 좋을 듯. 모두 안전 보딩/안전스키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