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추천에 힘입어 오늘 또 올라왔어요..
더욱더 책임감이 생기면서 최대한의 소식을 써볼게요~
오늘도 추천 구걸합니다 ㅎㅎ
* 기온: 영하1.8도로 시작하여 현재는 영하 3도쯤 됩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영하라는 기온은 정말 반갑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 체감온도는 진짜 딱 영하2~3도 밖에 안되네요.. 패딩은 No, 후드는 바람직합니다.
(제가 패딩 입었다는 건 함정)
* 인파 : 단체 당연 없구요.. 중간 중간 솔 보딩 분들도 많이 있네요.. 그래도 황제보딩이란 말에 맞게 인원이 없어요.. 지금 오셔도 비클에 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오픈 현황 : 2월 중순 임에도 이렇게나 많은 슬로프를 열어주다니, 웰팍 이번 시즌 감동입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패밀리 리프트는 매번 금방 닫아서 아쉬웠는데, 이번엔 계속 열어줘서 감동이예요~~
챌린지도 3.4.5 다 열었구요. 브라보도 1.2 다 열었어요.
그랜드오픈 중입니다..
* 설질 : 저도 웰팍 살지만 오늘 영상으로 확 기온이 올라서 솔직히 기대 안했습니다. 오늘은 눈이 많이 녹아서 야간에 아이스나 감자 밭이 겠구나 하면서 fun라이딩이나 하자..
헝글에 글이나 올려주고 라고 생각했으나, 이게 웬일입니까?? 진짜 낮에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간적이 있다는 것입니까?
설질은 극성수기 설질과 비교해서 전혀 손상없네요..
아이스 감자 없습니다. 물론 브라보에 약간에 알갱이들은 있었으나 라이딩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눈도 살짝 녹은 듯 하면서도 카빙 다 받아주는 최고의 설질입니다. 데크도 쭉쭉 잘 나가고요..
웰팍의 노력인지 날씨에 영향인지 2월 중순에 이런 설질은 정말 감사합니다. 비가 오지만 않으면 계속 좋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총평 : 비오기 전까지는 무조건 달려야합니다. 아쉬움 남기지 않으려 열심히 탈게요~ 근데 절대 부러우시라고 올리는 글 아닙니다. 대리만족이라도 하시라고요..
감사합니다.
* 마지막으로 D.O보고있나? 아직은 설질 좋아요..
미안해요 저희만 즐겨서.. 어떻게든 시간 내봐요..
D.O님과의 상봉을 기다리며~~^^
오늘은 C4슬로프가 최상의 설질을 보여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