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올린 소식으로 많은 분들이 추천 주신 거 감사합니다. 오늘도 제가 야간에 올라온 이유는 겨울이 가는게 아쉽기도 하지만 헝글에 소식을 올리고 추천받고 이런게 넘나 즐거워서요.. 오늘의 웰팍 야간 소식을 시작합니다.


* 온도 : 영하 1도입니다. 밤 늦게 되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낮에 영상이었던터라 그렇게 춥지 않습니다. 간간히 부는 바람도 봄 바람같은 느낌이니, 차가운 공기가 그립습니다. 옷은 너무 두껍게 입고 오지 마세요^^

* 인파 : 금요일 야간답습니다. 오늘은 심야도 운영하니, 단체는 없어도 인파가 제법있습니다. 살살 라이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래도 리프트는 하이패스~~

* 이용슬로프 : 알파 델타 패밀리만 주로 초급에서만 놉니다. 그곳이 저에게 가장 잘 맞더라구요. 오늘은 챌린지 3.4가 열지 않아서 상급슬로프타시는 분들이 아쉬울 듯 합니다.

* 설질 : 우선 설질에 대해서 논하기 전에, 날짜가 2월17일라는 점을 기억하면 좋을 듯 합니다. 작년 재작년 기준으로 볼 때 웰팍이 이 때쯤은 설질 무너지는게 당연했으니까요..
지난 밤 목요일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주르륵 비가 내렸습니다. 비록 양이 많이 내리지 않았지만, 기온까지 받쳐주지 않아서 눈이 많이 녹았습니다. 그 녹은 상태에서 정설을 하니 감자와 아이스 그리고 여러 범프들이 생겨났습니다.
특히 델타와 브라보 하단 쪽엔 감자들이 많네요..
하지만 그래도 탈만합니다. 중간 중간 멀쩡한 구간에서 턴 잘 말수있고요.. 가끔 굇수분들은 잘 쏘시고 타십니다.

* 기타 - 사진엔 비클사진을 올리지만 슬로프 상태는 그닥 좋지 않습니다. 물론 2틀전 수요일 야간에 비하면 매우 안 좋습니다. 하지만 불평하지 않을래요.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탄다는 거에 만족하면서 열심히 누워볼래요~~
다치지 마세염^^

* 총평 : 역시 강원도는 감자와 얼음이 유명하지요~ 그래도 더 안좋아지기 전에 오셔요~ 내일 오전은 더 좋을지도 몰라요.. 다음에 또 소식올릴게요~
담주에 눈과 추위소식이 있다고 하니 희망을 가져볼래요~

이상 웰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