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쓰고 다시 보니 사진이 너무 커서 ㅋㅋㅋ
시즌 처음으로 보드를 타러 갔다 왔습니다.
전날까지 너무 설레서 잠도 설치고 7시에 일어나서 버스 시간까지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셔틀타고 비발디 파크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전날까지 확인한 일기예보에는 비의 양이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못탈 정도는 아니지만 비가 주룩 주룩 내리고 있더군요 ㅜ.ㅜ 좀 많이 내리는 지라 당장 타진 않고
짐 풀고 슬로프 나가서 사진 몇방 찍어봤습니다.
재즈 슬로프에요 ㅜ.ㅜ 슬로프 상황 보면 이번주 개장은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리프트 타면서 봤는데 보드 타기에는 아직 눈의 양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요번주 날씨만 좋아서 계속 뿌린다면 담주는 오픈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 사진은 발라드~ 오늘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 눈상태는 왁싱만 되있다면
타는데 큰 무리는 없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발라드 반쪽도 조만간 오픈하겠죠? ^^
다음은 테크노~~
지금 당장 오픈해도 손색이 없을 눈의 양입니다.
제가 이번 시즌 비발디는 처음이라 슬로프를 웹캠이나 사진으로만 봤었는데
막상 본 테크노의 경사도는 제가 가서는 안되는 곳으로 보이더군요...
재즈만해도 가파라 보이던데 테크노는... 분명 강촌 상급자 코스보다 경사도가 낮았는데
직접 본 테크노는 저에게 위압감을 주더군요... 언젠가 너도 정복을 하리라!!!
레게 슬로프는 폰을 안들고 올라가서 못찍었지만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왁싱만 제대로 되어 있다면
보딩을 즐기는데는 무리는 없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시간 반가량 보드를 타면서 기쁨과 감격보다는 둔한 제 몸에 한탄을 하면서 보딩을 끝마쳤네요 ㅜ.ㅜ
끝나자마자 비가 그치는건 또 뭐지...
모두 안전보딩 하세요~
이번 주말엔 슬롭 4개 오픈한다는데.. 기대되네요 ㅎ 이번 시즌 첫보딩인데 날씨 좋았음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