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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너굴너굴~입니다.(_ _)
2016년의 마지막보딩 후기도 역시나 평일 오전만 남겨봅니다.
셔틀 예약자가 많을때는 바로 고속도로 이용으로 땡보가 가능한데
적을때는 화정까지 경유해서 보통 8시30~40분 주차장 도착입니다.
땡보는 물건너가지요.ㅠㅠ
새로 장만한 끈부츠에,락카 잠금장치 엉망에..
어영부영 정상올라 9시 20분부터 타기 시작했습니다.
영하4도 기온에 바람은 없는데 콧물은 흐릅니다.
개인적으로 비가오나 눈이오나 설탕이든 감자가 있든 (설질구애×)
사부작~사부작~자세보다는 안전을 위주로 타는 스타일입니다.
지난주 비가 많이 내린걸 감안하면 살아났다는 표현을 감히 써봅니다;
하지만 좋은구간 안좋은구간이 갈리네요.
테크노1은(힙합.테크노.펑키 갈림길전)아이스 많고 감자도 많습니다.드러난 아이스구간에서 밀린 눈은 설탕이에요~설탕모글~~~
발라드도 설탕밭이어서..열심히 설탕 파도타기에 매진하셔야 합니다.
11시전까지 힙합 중.상단/테크노 중.상단/째즈 중.상단 슬로프 굿입니다! 하단쪽에는 감자~감자~하네요.크고 작은 감자가 종류별로 포진되어 있으나 격하게 내려오지 않으면 크게 무리없더라고요.
오히려 펑키는 개인적으로 기대 이하였습니다.
처음탈때는 설탕 얼어붙은 상태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펑키 상단에 아이스도 많이 드러나고 설탕끼 있는 눈도 밀려서 모글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중단만 (테크노 립트 지나가는곳 전후) 타기 괜찮았습니다.
레게와 클래식 막아놓고 폭풍제설중입니다.
락은 눈이 다 뿌려진 상태로 정설하려는듯 보입니다.
학단은 대전대 보이는데, 립트대기 무리없이 바로바로 탑승입니다.
스키 강습팀이 좀 많이보이네요.(째즈)
11시경 되니 영하 2도로 기온도 오르고 전체적으로 눈이 밀려 약한 모글이 많은데,카빙 무리없이 가능합니다.(눈좋은 구간)
12시경 되니 바람없는 립트에서 햇빛받고 졸음이 살랑살랑 옵니다.
눈좋은곳을 찾아 산기슭을 헤메이는 하이에나처럼~
여기저기 이동해보았으나 12시에 마지막 내려올때까지 째즈가 제일 오래 버텨주었습니다.
보드장 소식에 째즈 제설소식을 올리신 분이 계셨는데, 그냥 째즈만 뺑뺑이 돌걸 그랬나봐요ㅋ
째즈에서 지인분따라 그.트하다가 몸뚱이도 무겁고 스틱이라 포기..ㅎ
오늘 야간에 클래식과 레게를 열면,또는 내일 연다면
폭풍제설에 힘입어 제일 상태좋은 슬롭일것으로 예상해봅니다.
올한해도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복많이~받으시고 모두 안전보딩입니다.(_ _)
너굴너굴~~^^
화정이라고 하시는거 보니 일산쪽에 사시나봐요 반갑네요.
항상 스키장소식 감사드립니다.
안보하세요~ 너굴너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