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모자에 바클만 쓰고 탔다가
(장갑 빌림! 머신~ 님 감사합니다!)
눈물까지 얼어 버려서
1층 샾 방문!
드래곤, 오클리, poc
그리고 3만 5천원 대명 최저가 렌탈 고글이 있길래
난 고글을 놓고 온 거니까! 라며
Nfx2 샀습니다. (Feat. 개비싸)
각설하고,
오랜만에 들어 왔는데 오전 설질 꿀!!!!
왜 제가 안 넘어질까요?
데크 다 받아 줍니다.
정상에 눈도 뽀드득 뽀드득,
슬로프 눈들도 꽉 잡아주면서 부드러웠어요.
인파도 적어서, 어디 하나 흠 잡을 곳이 없는 오전이었습니다.
오후에 해가 뜨면서 바람도 더 줄었고,
전광판 온도 영하8~9도.
해가 뜨니 탈 때는 진짜 타기 좋은 날씨.
리프트 타도 버틸만 했습니다.
인파가 2시 기점으로 좀 많이~ 늘어났네요.
4시 전후에는 테크노 3~5분
째즈 5분 이상 기다릴 때도 있었습니다.
허나 눈이 좋으니 그 정도는 감수해야죠!
야간 정설하면 더 좋을 거 같아요.
테크노는 주간 마지막 즈음에 살짝 무너졌다지만
정설하면 문제 없음.
펑키는 그냥 굿.
째즈는 사람이 몰려서 범프가 생겼지만
눈 자체가 뽀드득 거려서 다 치고 나가네요.
일단 달리세요.
후회 안 합니다!
펑키 상단에 무지개가 보여서 찍었는데,
막상 올리니 구리네요;;
고글 이쁘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