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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커룸 예약겸 구경도 하고 눈도 오고해서 청량리에서 무궁화를 타고 원주역으로 그냥 출발 ... ( 장비없이 )
원주역까지 딱 한시간 5분 걸렸는데 거기서 오크밸리가는 무료셔틀버스는 6일부터 운행이라 ㅠㅠ
일단 그냥 버스를 알아본 결과 약 3시간을 기다려야됨 ...
왔다갔다 원주역근처 여인숙 여관 모텔 탐방 결과...
1. 여인숙 , 여관 : 1박에 15000원 ~ 2만원 ( MAX 3명까지는 들여보내주는고있고 못들어가게하는곳있고, 돈 더 내라는곳도있음 )
2. ㅇㅇ장 , 모텔 : 시설은 신축건물은 괜찮은데 가격이 천차만별... 싼곳은 25000원부터있고 비싼곳은 5~6만원
결론 : 둘이서 갈땐 여관이 저렴하고... 3명 이상일 경우 여관방 두개잡든지 아님 모텔에 큰방잡고 추가인원비용 내서 4만원 예상
일단 원주역앞에서 버스타고 오크밸리가는데 딱 한시간가고 입구에 세워주면 언덕을 약 300미터 걸어올라가야됨.. 빡셈
그렇게 슬로프도착...
눈이 와서 그런지 일단 눈은 푹신푹신 두텁게 깔린거 같음 ...
초딩부대 상당히 아주아주 많음 ...
단체 렌탈하는곳 정신없이 개판됨...
까페테리아 운영하는거 같은데 텅텅 비어있음...
배고파서 롯데리아나 가봤는데... 운영을 하는지 안하는지 테이블이 다 비어있길래 뻘줌해서 그냥 나옴...
옆건물에 육개장 9천원, 돈가스 9천원, 우동종류 6~7천원 정도...
그리고 오크밸리 직원(?)들인지 용역인지 뭔지 .. 암튼 몇몇분들은 손님들 대하는 말투가 좀 심하게 불쾌했음...
Worst : 수도권행 버스 예약실 아저씨 ( 오크밸리 직원은 아니길 바람 )
- 뭔가 상당히 짜증이 나는거 같은데 꾹꾹 참으면서 툭툭 던지고 제발 나가라는 식의 좀 재수없는 말투 ...
Best : 사우나 입구에 이쁜 여직원과 남자직원
- 계속 웃으면서 죤나 친절하게 물어보지 않은거까지 다 알려준다.
- 나갈때 어땟냐고 잘 쉈냐고 또 웃으면서 물어봐준다.....
기타 : 원주역에서 오크밸리가는 56번 버스기사 아저씨
- 버스타면서 유턴하고... 왔던길 되돌아가고.... 벨누르면 정류장아닌곳도 막 세워주고...
중간에 10분간휴식겸 차세우고 여유있게 담배도 한대 피우신다.
덕분에 생전 처음으로 버스타면서 담배탐도 해봤음 ...
결론 : 이번시즌 오크밸리와 비발디만 다녀왔는데... 시즌권이 생긴다면... 비발디로 갈거같음 ...
담배탐 대박 ㅋㅋㅋㅋㅋㅋ
외쿡에는 종종 있는일이져 기사분의 담배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