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적어 봅니다.

 

정말 몇년만에 장비를 바꿔서 그런지..

리뷰는 아니고 다분히 주관적이고, 간단한 사용기 정도로 봐주세요.

 

장비는 12-13년도 K2 Fastplant 입니다. 

우연히 Bambooyah 코어에 대한 소개 동영상을 보고서 관심을 갖고 있던 데크였습니다.

소개에도 나오듯이 5년 워런티의 자심감으로...


 

작년엔 "곤" 님이 사용기를 올려주셨죠, 바로가기

 

지금까지도 K2 Jibpan 을 너무나 만족해 하면서 타고 있었기 때문에

나랑은 잘 맞는 브랜드입니다.

 

마침 올시즌 데크를 찾으니 재고가 아예 없더군요..

이베이를 뒤져도 꼴랑 두대....

 

마침 친한 동생이 이번에 총판을 한다고 하기에 수소문을 해보니..

곧 있을 수주회때 샘플 2대가 있는데, 수주회 끝나고 판매할 생각이라 하기에,

얼른 예약을 했습니다.

제가 한대 제 친구도 한대.. 157, 153...

 


우선 디자인을 봐야겠죠...

우선 자료실에 샘플 이미지가 올라와 있는데...

http://hungryboarder.com/index.php?mid=Data&search_keyword=fastplant&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10778279


여기를 보시면 탑시트는 같은 디자인에 베이스가 다릅니다.

하지만 받아온 샘플에는 베이스는 같고 탑시트 디자인이 다릅니다.

샘플이어서 그런지, 카다로그가 조금 이르게 나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한 6개월만 기다리면 확인 되겠지요..


P1050351.jpg


탑입니다. 귀여운 이미지에, 뱀부야 코어(대나무)의 자연스러운 색상이 아주 맘에 듭니다.


P1050352.jpg


베이스 역시 원색의 눈에 띄는 배색으로 취향에도 딱...


P1050353.jpg


뱀부야 코어의 대나무 무늬와 인서트홀.. 

특이하게 4개 구멍에만 색상을 넣었더군요..


P1050354.jpg

P1050355.jpg

P1050356.jpg


사이드 월은 하이브리드 방식이라고 소개가 됩니다.

저렇게 샌드위치 방식의 사이드월이 앵쪽 팁으로 갈수록 캡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지금 사용하는 Jibpan도 마찬가지)


P1050357.jpg

P1050358.jpg

P1050359.jpg


약 주말 2회 라이딩 후 2월 말에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 했습니다.

조금 이른감이 있어 아쉽지만, 내년시즌이 더욱 더 기다려지네요.

 

우선 많은 분들의 평과 같이, 탄성이나, 라이딩등 어느 하나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물론 Rocker 타입의 플랫한 캠버라서 라이딩 시 리바운딩의 맛은 좀 덜합니다만,

사이즈에 비해 길게 뺀 유효엣지 때문에 라이딩이 불안하거나 하진 않은듯 합니다.

트릭도 참 쉽게 들어가고... 무었보다 놀라운 탄성으로 실력이 많은 는거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었다는..

 

시즌말 2회 출격이 올시즌 중 짧지만 가장 즐거웠던 기억입니다.

하드하지 않아 쉽고, 탄성또한 훌륭하며, 라이딩도 괜찮은 그야말로 전천후 데크가 아닐지..

그덕에 몇시즌은 다른 데크를 쳐다보지도 않게 했던 Jibpan은 고이 방 한쪽에 서있게 되었습니다.

시작하는 초보에게도, 라이딩 트릭을 하는 중급자 분들에게도, 파크 라이더 분들에게도 강추를 날리고 싶습니다.

 

아래는 올시즌 스펙과 소개를 캡춰해 왔습니다. 참고하시길....

 

벌써 스티커질에 들어간...

데크입니다..

못팔아요~~~


IMG_0892.jpg

IMG_0893.jpg

IMG_0907.JPG

fastplant.jpg

Fastplant Snowboard - K2 Snowboarding 2011-12.png



**** 무게 추가

P1050776-001.jpg


3150g 입니다. 157 사이즈 입니다. 참고하시길..


P1050778-001.jpg


DandyKim

2012.03.31 20:13:45
*.39.92.4

5년 워런티도 맘에 들지만 디자인까지 대박임!!

담시즌에 이거 사려고 대기 중 ㅎ 이건 사전 예약 안받나염? ㅋ

큐리레드

2012.03.31 21:27:07
*.161.43.58

전 1112시즌 패플타고있지만 확실히... 초보한테도 좋고 어느정도 라이딩트릭적당히 섞어서 하시기엔 참좋은 데크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탄성두 기가 막히고 ㅎㅎㅎㅎ 저한테는 딱맞는데크로 잼나게 탔었죠 ㅎㅎ

아마 담시즌두 이놈으로 잼나게 스킬업할생각입니다 ㅎㅎ 문제는.....아직 실력이 개차반이라....ㅠㅠ

CLAP

2012.04.01 02:55:17
*.114.65.234

저도 제 친구가 평하기를...

저놈이 데크를 바꾸더니 제2의 보드인생이 왔다고...

그만큼 정말 만족스럽고 잘 맞는 데크를 찾은듯 합니다.

저도 담시즌이 너무 기대된다는...

LIKEAG6

2012.09.07 13:12:53
*.74.90.119

K2 계열의 모든 제품은 베이스가 2~3가지정도 랜덤컬러로 알고있어요. 그리고 인서트 색상은 Dafault 스텐스를 표시한거구요^^ 참고 되셨음 합니다.

별책부록

2012.04.01 22:11:43
*.36.60.42

데크보다 바인딩이 인상적이네요.

지금은 보기도 힘든 CFX...

하이백 참 이뻤는데..

CLAP

2012.04.02 14:54:00
*.244.197.254

베이스는 03-04 C-16 입니다. M 사이즈에..

하이백 색상에 맞춰서 도색한거구요...


그 당시 카본 하이백이 좀 약했죠.. 그래서 하이백은 CFX 사용하고..

부츠는 저때부터 32만 신었는데..

32에 스트랩이 좀 짧아서 L사이즈를 적용..

한마디로 짜집기 버전입니다.


CFX 를 알아봐 주시는 분이 계시니 반갑네요..

가볍고 반응성 좋고 천연가죽스트랩 부드럽고..

오히려 요즘 나오는 바인딩이 안부러운 저만의 명기입니다..

시즌 마감할때 꼭 스트랩에 가죽 크림 발라주고 관리들어가야 합니다.

LIKEAG6

2012.09.07 13:14:00
*.74.90.119

관리가 정말 최고이니시네요. 부품조합이라도 아직까지 존재할줄은 클래식 멋져요.

High1_Tkm

2012.04.01 23:57:03
*.184.236.156

아...항상 사이즈가 ㅠㅠ 147/148 하나만 나오면 좋겠구만 ㅠㅠㅠㅠㅠㅠ

ooo_789368

2012.04.02 08:38:18
*.99.47.206

모두 하는 첫마디..  쫌 무겁네.. --;

기존  k2 보다 무거운듯 해요.. 

지팡은 참가벼웠는데...  그건또 베이스가 너무 얇고...

마음은프로

2012.04.02 10:43:14
*.226.209.214

무게가 많이 무거운가요??

CLAP

2012.04.02 14:54:50
*.244.197.254

무게 괜찮습니다. 게다가 체감 무게는 오히려 더 가벼워 진듯~~

x앙탈쟁이x

2012.04.02 11:27:40
*.91.139.64

1112에서 해피아워랑 패플고민하다 패플 1213 이미지보고 그래 이번 년도는 해피사자했는데 이월구매라 아직 개봉도 못했네요 ^^
기대중 저기 그리고 헝그리보더 스티커는 어디서 구할수있나요?

CLAP

2012.04.02 15:00:02
*.244.197.254

보드장에서 뵈면 드릴게요..

예전에 배포하고 남은게 트렁크에 좀 있습니다.

예전 헝그리 바이어스 가이드에 넣어드렸던 스티커입니다.

매년 버전이 바뀌고 있구요..

박기진_959498

2012.04.02 19:50:29
*.13.41.193

실례지만 스펙이 어떻게되시는지요...
노리고있는데. 사이즈가 애매하네요

CLAP

2012.04.03 07:35:49
*.114.65.234

182cm / 72kg 입니다...

딱 좋다고 생각됩니다.

소심보더_926210

2012.04.03 14:07:12
*.164.154.166

08-09 지판 참 좋은 느낌으로 탔는데 이것도 한번 타보고 싶네요...

지판에 경우 무게에서 좀 아쉬움이 있었는데 무게는 지판에 비교했을때 어떤가요?.. 

 

낙초

2012.04.09 00:50:01
*.202.66.63

1011 이월로 사서 올해 탔었는데 제로캠인데 라이딩에서 떨림이나 타기 힘들다 이런건 없었습니다

단 정캠보다는 리바운딩이 좀 약하긴 했지만 그래도 라이딩에는 이상무 ㅋㅋㅋ

단점이 있다면 탑이 좀 물러서 바인딩 올린 부분이 까지고 파이기까지 하더라는 나무라 그런가

그점 빼곤 싸게 사서 오래동안 타고 싶은 데크입니다.

Jay Kay

2012.04.18 11:03:54
*.32.248.9

우왕 탑시트 디자인이 이쁘네요.....

한번 타보구 싶은 보드인데 그전에 지금 타고 있는 다크스타 때문에.... 비 시즌동안 고민 좀 해봐야 겠네요 ㅋ

사차원

2012.04.22 09:56:19
*.148.69.210

정말 훌룡하 데크죠. 151 사이즈의 유효엣지가 121 입니다. 다른 데크들 156의 유효엣지가 116~120 정도 인거에 비하면 정말 긴 유효엣지를 가졌어요

그래서 라이딩시에 안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1011 타고 있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절친들에게 마구 추천했답니다. 결국 주변에 패플 타는 사람만 4명이라는...ㅋ

CLAP

2012.04.23 15:32:17
*.189.9.194

무게는 집에 전자저울 밧데리 갈아넣고 정확하게 잰 후 리뷰란으로 옮기겠습니다..


collins

2012.05.13 21:12:56
*.96.26.166

제 주관적인느낌으로는 상당히 무거웠어요. 제가 일본덱을 타서 그런지 몰라도;

Nieve5552

2012.06.24 19:56:38
*.188.181.116

헉 영상 ㅠㅠ 보드학대로 신고를....

그래픽 좋네요 ^^ 근데 인서트홀 4개씩에만 칼라 디자인 되있는건 그게 센터링이라는 뜻으로 알고있어요..

몰캉몰캉

2012.09.10 14:06:05
*.107.199.83

무게는 무겁나요?

 

몰캉몰캉

2012.09.10 14:06:05
*.107.199.83

무게는 무겁나요?

 

2012.11.14 18:17:11
*.117.241.220

오우 그래픽 맘에 드네요 .. 그런데 좀 무겁나 보네요?

다갈라이더

2013.02.04 10:29:14
*.134.202.253

왕왕 초보인 제가 타본 결과....

비기너 턴 및 너비턴 정도 하는 수준이라면... 좀 어려운 보드인 것 같습니다.

살로몬 오피셜과 비교를 해보니... 데크가 상당히 딱딱한 편입니다.

살로몬 오피셜은 데크가 플렉서블하게 튕기면서 대충 타도 어느정도 커버를 해주는데...

K2 패스트플랜트는 좀 신경을 많이쓰면서 타야되드라구요~ 속도도 엄청 붙구요~ +_+;;;

반나절 정도 타구서 몸을 보드에 약간 적응시켜서 약간 부드럽게 탈 수준은 되었지만...

살로몬 오피셜처럼 편하게 타지는 못할 정도더군요. +_+

아.. 전 172/70 - 151을 탑니다. 좀 짧게 타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

어쨋든 좋은 보드임에는 틀림없는 듯 합니다. 굿!

MrPiece

2013.02.17 14:25:16
*.226.177.215

CLAP 님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고 저도 이번에 K2패플 데크를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스티커가 너무 궁금해서 댓글 답니다~

헝그리보더 스티커랑(글자) 앞에 큰 h 사이즈랑 어디서 구 할 수있는지 정보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ㅎㅎㅎ 보드 너무 잘 꾸미셨네요 ㅎㅎㅎ 화려한데 조잡하지 않고 심플하게~~깔끔한게 딱 제 스탈입니당 ㅠㅠㅎㅎ

 

이케이

2014.01.18 12:43:09
*.131.222.230

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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