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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근면성실한 가스쟁이이므로 열심열심 업무 후 지산으로...
도착시간이 6:50분 가량이었는데, 이미 주차장은 거의 만차 입니다. 버스주차장까지 거의 찼기에 이건 뭐..;;;
하면서 슬롭으로 ㄱㄱ~~
지난주 최악의 기상난으로 설질이 어떨지 굉장히 궁금한 상태에서 들어간것인데, 생각보다 베이스의 눈이 엄청 좋아보입니다.
5번슬롭에서 룰루랄라~타다보니 전체적으론 날씨탓인지 꽤 강하게 눈이 좋습니다.
강원권에서 흔히 보던 스타일인데, 눈이 날리던 지산의 눈이라기 보다는 강하게 뭉쳐있는 눈이랄까요?
제가 좋아하는 모글쪽 사이드는 원래 스키어분들이 눈을 파파팍~쳐버려서 쉽게 강설 혹은 아이스끼가 들어나는 곳인데,
어제는 크게 지장없이 탈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중간중간 감자밭이 형성되어있는곳이 많았으며, 모글 밑쪽으론 항시 그렇듯 슬롭이 꽤 울퉁불퉁 합니다.
나름 재미있긴 한데, 무작정 쏘다가는 제법 무서울듯 합니다.
대기시간은 길어야~5분 정도로 보였으며 정체현상은 거의 없었습니다. 희안하대요 거..;;;
원래 수요일은 모글스쿨이 열리고 어젠 지빙쪽 강습도 있던걸 봤는데도 큰 지장이 없었던게 대단하다 생각합니다요.
오늘 주간기온이 올라간다 하여도 당분간은 꽤 좋은 설질이 될듯 합니다.
일요일엔 헝글쪽 스케쥴이 있는걸로 아는데, 그날은 또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스키대회도 열리는듯 합니다..;;;
경험상 이런거 두개만 겹치면 ㄷㄷㄷ하던데 과연...;;;;;;
오늘도 안전보딩 나라사랑 가스사랑~!!
야간 다녀오셨구만요 ^^
전 이번주 토,일요일 새오 출격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