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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예보대로 주간의 날씨가 따스했고, 야간엔 약간 쌀쌀한 정도의 기온을 보며 지산으로...
1월 말의 위력인지 주차장엔 역시 차가 꽤 많습니다.
가끔 보면 주차라인을 이상하게 대서 옆으로 차를 못대게 파킹하는 분들이 있는데 일부러 그러신건지..그냥 대충 대시는건지.....
5번 슬롭은 오히려 이상하게 전날인 수요일보다 사람이 많습니다.
원래 수요일이 모글스쿨등덕에 꽤 사람이 많은 날인데, 목요일에 사람이 훨씬~많았습니다.
총 대기시간은 5분 이상정도 걸리는 적이 많아 보였으며, 슬롭에서도 사람들이 제법 많은 편으로 느꼈습죠....
설질의 경우 기온빨이란게 정확히 느껴지는듯 합니다.
굉장히 울퉁불퉁한 슬롭이 되서 쏘고 다니기엔 별로 적합한 설질은 아니었고, 감자밭 출현도 꽤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굉장히 부드러운 슬롭이 된게 아니라서 약간 거친 느낌이었습죠...
파크쪽에도 꽤 많은 분들이 있어 뵈고, 뉴오렌지쪽도 ㄷㄷㄷ 한 인파까찐 아니지만 사람들 많아 보입니다..실버 리프트까지..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고 계시지만, 작년에 비해선 올해설질은 그렇게 뛰어나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기온탓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긴 한데, 작년만큼 눈을 모아놓은 다음 수분을 빼고 그 눈으로 밀어주던 그런 관리체계가 사라진듯 하여 안타깝습니다......
리프트 대기라인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은게 있는데...
전 회원권자라서 리프트입장라인이 리프트쪽 바로 앞입니다. 그러니 당근 바로 껴들어 들어가는게 훨씬 다이렉트죠...
그래도 아무리 회원이라지만, 대기시간이 없는거지 그 안에서는 줄을 서야 한다 생각하는데, 일부 회원중 스키어분들 그리고
아주 약간의 보더들은 그냥 옆에서 밀고 들어오네요...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꽤 있던데, 별로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다들 뒤로~뒤로 줄서는 문화가 정착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안전보딩 나라사랑 가스사랑~!!
회원라인... 항상 부럽죠... 시즌권자들에게는요...
모두 성숙한 문화의식을 갖고 즐거운 보딩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