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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 20:20.
19:51분. 뉴오렌지 리프트 고장. 허공에 매달려서 5분.. 10분.. 15분..
안내 방송도 없이 하염없이 눈만 뒤집어 쓴 공포의 시간. 안이한 지산의 대응.
더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죄송하다는 한마디로 어영부영 넘어가겠다는 작태.
*. 날씨.
서울에는 오후에 비. 살짝 망설이다 들어 왔는데, 신갈 지날 무렵 비는 멈춤.
7시반부터 소록소록 함박눈. 많이 옵니다. 바람은 거의 없고 온도계는 +1 도.
*. 설질.
촉촉한 습설. 폭신~한게 좋습니다. 강설 좋아하는 분들은 다소 아쉬울 수도.
*. 인파.
대기줄 따위 없습니다. 행복한 시간.
*. 기타.
-. 오늘 시즌권 찾았는데, 첫 출격부터 삐그덕. 야간 시작이 6시반이라네요.
-. 단순 멈춤인줄 알았는데, 리프트 고장을 덮으려고만 하면 어쩌자는 건지.
지산 정 떨어지네요. 이걸... 확~?
그래도 비가아닌 폭설이 내려줘서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