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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일을 끝내고 성실한 현대사회의 구성원답게 야간만 타자~!! 는 각오로 지산으로~~
우선, 전날 상당한 눈이 내렸지만, 날씨가 그나마 받쳐주어 국도변도 그럭저럭 정리되어 큰 무리없이 지산을 도착했습니다.
주차장 구석구석에 눈이 보이긴 하는데, 넘어지는 분은 다행히도 못뵌듯...
바로 식사를 마치고, 룰루랄라~블루로~~
그전에 비하여 아주 약간? 폭이 넓어진듯 하긴하나, 아직 미약해 보입니다.
설질은 전날의 눈 + 제설기의 파워인지 정말 괜찮긴 합니다. 강설끼를 띄나 굉장히 좋은 강설이라 해야 할까요~?
엣지 넣는데도 무리없고, 크게 밀리는 느낌은 없는듯한 눈이라 굉장히 좋앗습니다.
대기시간은 제로에 가까우나, 가끔 인파 몰릴떄도 있고~아직은 대기시간이 없다고 보는게 옳은듯 합니다요.
슬롭을 바라봤을때 오른쪽 기준으로 상단엔 스키어 + 저같은 사람때문에 조금씩 범프가 생겨있었고,
하단부분엔 은근 신경쓰이는 감자들이 굴러다니긴 했습죠.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사항이고,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인파!! 때문입니다.
블루는 그나마 지산에서 상급슬롭입니다. 메가블루가 되면, 엄청 넓은 폭 덕에 큰 사고없이 지낼수 있는 공간인데, 아직 메가블루로
변신하기 전이라, 폭이 좁고 상급슬롭이라서 조금 고속으로 쏘는 사람이 은근 많습니다.
어제는 허승욱스키스쿨쪽 분들도 있으셔서 약간 더 혼잡했던게 사실인데, 문제는 이곳에서 강습을 하시는 분들이 조금 위험해 보입니다.
물론, 어지간한 강습은 저도 상관없다 생각하는데, 인간적으로 낙엽 + 베이직턴 강습은 조금..;; 무리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오늘부터 실버가 오픈하니 조금은 무리없게 보일수도 있긴할텐데, 지나친 초보강습은 조금 자제해주셨으면 해서 글을 남깁니다.
날아라 가스~!!님
언제나 따끈따끈하 지산소식
넘 감사감사.
메가블루가 오픈하는 날을 손꼽아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