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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지만 슬롭에 사람 많습니다.
리프트 마다 대기는 별로 없지만 슬롭에 사람이 많아요. 한 사람당 슬롭을 내려오는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슬롭에는 바글바글한데
리프트 대기는 없습니다. 물론 오랜지는 대기 살짝 생기고요.
7번 슬로프는 아침부터 여기저기 상당히 뺀질거립니다. 스윽스윽 미끄러져서 휘청휘청하네요.
바로 5번으로 가 봅니다. 상단 경사는 거의 뒤집기로 내려오는 수준이라 한 번만 타 봅니다.
눈이 두툼하게 쌓여있지만 알갱이들이 뭔가 거친느낌을 주네요~ 5번은 그나마 널널합니다~~!
5번을 거쳐 2번으로 넘어갑니다. 역시 2번 슬로프가 설질이 가장 좋습니다. 같은 스키장인데 설질차이가 이렇게 심하게 나다니..
7번은 뺀질뺀질, 5번은 투박함, 2번은 부드럽고 고우며 뺀질구간도 없고 평탄하니 아주 좋습니다. 사람이 가장 많은 슬로프이기도 하지만 설질도 가장 좋은 슬로프입니다. 뉴오랜지 리프트만 계속 탑니다.
오후 2시까지 탔지만 사람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정말 주말 같습니다. 설질은 좋지만 가다서다를 반복하니 힘들어서 더는 못타겠습니다. 3시쯤 철수했습니다.
오늘은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5번 설질이 어제보다 별로고....
턴이 잘안되는건 눈탓으로 ㅠㅠ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