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할일없어서 후기 좀 써봤어요.  +_+

2월12일 지산(새벽)

슬롭 : 뉴올 2번3번
설질 : 2월 중순 답지않은 굿 설질이었습니다.
대기시간 : 10시반 까지는 길어야 2-3분, 그 이후 5분 , 마지막 탈때는 10분조금 넘게 대기했습니다.

수림아빠님과 같이 주로 뉴올을 타고, 마지막에 블루 2번 타고 귀가하였습니다.
토요일 새벽반 분들과 고구마 같이 먹을려고 조금 일찍 도착해서 모닥불에 고구마까지
구웠는데 수림아빠님과 제가 카풀해온 친구 빼고는 없었습니다.
커피 마시다 작업반장님과 지인분들  만나서 같이 고구마 먹고요
라이딩보다 고구마 굽는게 어려었습니다 ㅠㅠ
조금 타버렸네요.

2월12일 휘팍(심야)

슬롭 : 펭귄
설질 : 습설에 자연설 때문인지 데크가 안나갔습니다. 그냥 안나간게 아니라 무척 안나갔습니다.
대기시간 : 길어야 2-3분 정도 였습니다.

눈이 많이 온다 했지만, 동해안쪽만 온것 같습니다.
눈좀 많이 오길 기대했는데 휘팍 가는길까지 눈구경도 못했습니다.
일행중 중 2명이나 초보자가 있어  펭귄만 탔고요.
집에서 5시간전에 왁싱을 하고 갔는데도 불구하고 데크 안나갔습니다.
대기 시간은 길어야 2-3분 정도에 1시30분까지 딱 타고 왔습니다.
중간에 친구가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1시간 핸드폰때문에 우왕좌왕하고요.
찾아주신분 감사합니다.

2월13일 성우(주간)

슬롭 : B1,B2,D1
설질 : D1,B1 아이스 없이 설질 좋았고 , B2만 몇군데 아이스 있었지만 거기만 피하면 괜찮았습니다.
대기시간 : 싱글라인만 타서 5분내로는 탄것 같습니다.

1년만에 성우에 갔는데 설질도 좋고, 슬로프에 사람도 적어서 재미있게 타다 온것 같습니다.
타다가 덜님을 우연히 만나서 차도 한잔하고, 촬영도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촬영에 촬영을 더하다
제가 친구 친구를 따라가면서 촬영을 하는것을 덜님이 제 모습을 또 촬영을 해주셨서 보았는데
ㅎㅎ 정말 촬영은 힘든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로 촬영에 대한 감사함은 항상 갖고 있었지만, 더 감사하게 되는 시간을 갖은것 같습니다.

주말 강원도 원정에 총평

낙엽 강습은 이제 그만 ㅜㅜ 관광초보랑 갔더니 땡보딩도 못하고, 렌탈에 옷 갈아입는 시간이 너무 걸렸습니다.

아 마지막으로 안전보딩도 중요하지만 안전운전!!

영동고속도로 만종분기점 5km 전 부근에서 무리하게 끼어들기 하던 승용차가 버스와 충돌을 바로 앞에서
목격했습니다.
무리하게 끼어든 정도가 아니라 끼어들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버스가 브레이크 밟겠거니 했던것 같습니다.
그 버스는 옆차선의 차와 또 충돌해서 3중 추돌사고가 되었습니다.

거의 사망사고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대형사고였는데 크게 다친 사람은 없어보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고나도 버스 과실이 있는지... 버스 과실이 있다면 버스기사님 많이 억울할것 같습니다.

안전보딩 & 안전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