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새해 첫보딩 했습니다.

6시반 땡보딩으로...

설질은 살짝 습기는 있으나 정설후 바로 타는거라선지

우~ 후 좋았습니다. 

그린 타고 내려와서 바로 챌린지 입성...  좋아 좋아요. 근데 어제보단 속도가 안나네요. 

챌린지 타고 아베크로...

 어! 스키어들이 잔뜩 몰려있습니다. 아마도 충돌사고가 있었던 듯...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나 봅니다.

아베크도 경사가 준 느낌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라이딩이 가능했습니다.

 다내려와서 리프트 타는 곳과 만나는 곳에 살짝 아이스.

여기까지 슬로프상황 아래는 저의 오늘 일터진거...

 이렇게 챌린지와 아베크 합쳐서 5번 정도 탔나, 오렌지에 있는 친구만나러 넘어가다

일이 터졌네요. 블루 리프트앞에 꼬마스키어가 넘어져있길래 ( 요런거 또 그냥 못지나가죠. ^^;;)

세워주고 왔는데 바인딩을 채울라 보니 어라!!! 바인딩 채우는게 없네요. 헉 --;;

꼬마애 일으켜주면서 제가 발로 뭔가를 밟은거 같았는데 그게 제 바인딩스트랩이였더라구요.(스트랩이 들어가는 고리쪽)

하하~~ (오티엘)

다행히 바인딩스트랩 끊어진게 왼발이라 (저는 구피임) 불안하긴 했지만 잘 내려왔습니다.

그리곤 뭐 있겠습니까. 저는 접고 사우나로 고고씽하고 친구들은 보딩...

덕분에 연거푸 목욕을 해선거 아주 뽀송뽀송해졌네요.

p.s 바인딩이 옛날거라 부품도 없을거 같고...

 폭풍 장터검색, 할인숍 찾아봐야겠네요.

그리고 오는 길 대박이었습니다. 사우나에 있는데 사람들이 눈 많이 온다고 웅성웅성...

나가보니 정말 눈폭탄... 

집에 오는 길 영동고속도로 엉금엉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