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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소식이 전혀 보이지 않아 궁금한 분들이 계실까 올려봅니다. ^^
6시 30분 땡보딩부터 시작해서 문닫는시간인 11시까지 풀로 채우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11시까지 하는걸 모르고 갔기에 살짝 놀랐습니다.
슬로프별 설질
* 챌린지 - 상단부 부터 중단부까지는 약간 강설에 감자가 굴러다니긴 하지만 라이딩하기엔 좋은 설질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하단부는 엣지가 잘 들어가지 않는 빙판도 있고 전체적으로 꽁꽁 얼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베크는 가보지 않았지만 들리는 소리로는 그리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 블루 - 전체적으로 챌린지 하단부와 비슷할 정도의 강설이었습니다. 구석쪽을 제외하면 라이딩하기에도 힘든 설질이었습니다.
* 그린 - 의외로 그린 상단부와 중단부는 설질이 괜찮았습니다. 트릭연습하기도 좋았구요.
다만 블루쪽과 만나는 곳은 역시 데크가 빠가가각 하고 갈리는 설질이었습니다.
* 오렌지 - 양지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오렌지는 왠만하면 좋은거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설탕밭이 군데군데 생기긴 했지만, 라이딩하기에도 좋고 트릭연습하기에도 좋은 설질이었습니다.
그래도 2월말의 경기권을 생각했을땐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한 설질이라 생각됩니다.
오늘 비가 온다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양지는 아직 살아있었습니다. ^^
아~ 11시까지인가요? T_T 한순간에 무너지는 경기권인데... 오늘 비가 결정타겠네요... 이번주에 야간타고 쫑내야할듯..
양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