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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Zety입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네요.
오늘은 더 추워진다고 하니 단디 싸매고 다니세요 -0-;
내일은 쉬고 주말에 양지나 비발디로 출격할듯 합니다 ㅎㅎ
잡설은 그만하고 오늘은 챌린지쪽은 가지 못했고 그린/블루/오렌지에서 놀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추운날씨덕에 설질은 매우 좋았으나
오렌지 하단에 눈이 많이 쓸려 내려가 빙판이 형성돼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봉 3개 꼽혀 있는 부분만 좀 피해서 다니시면 될겁니다.
그리고 그린/블루 합류지점의 둔턱이 하루만에 많이 깍인듯 하더군요?
사고 때문에 일부러 그런건진 몰라도 차라리 잘 된듯 하네요. -0-;
더불어 그린/블루는 금일 제설 때문에 오래 타지 못했습니다.
제설기 10대 가량으로 폭풍제설중이라 코랑 뒷덜미로 어찌나 눈이 들어오던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렌지에서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먼저 9시 반경 초등학생 강습 하던 상단에서 스키 한짝이 유령 플레이트가 돼어
하단에 앉아있던 보더의 데크를 쳤다는 소식입니다.
리프트에서 난리 생쇼 부르스를 췄네요 ㅡㅡ;
스키 플레이트는 당연히 자동으로 멈출지 알았는데 가속 잘만 붙더군요;;;
이 플레이트는 패트롤에 잡혀 연행되었습니다.
두번째 활강하던 스키어가 초보 보더님을 박아 냉동 포장육이 되었다는 소식이네요.
일어나지 못하고 결국 패트롤에 실려가셨네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초보존에서 쏘는 스키어 + 알파인 보더들이 왜케 많은지 ㅡㅡ;
마지막으로 패트롤 침대를 썰매 삼아 어린이 두명이 손을 흔들며 내려갔다는 소식입니다.
어른이면 얄미웠겠지만 애들이라 귀엽더군요 *-_-*;;;
다들 계속 안전 보딩하시기를 바랍니다~
덧) 작년 연말부터 하루도 안 빠지고 사고 목격이네요. ㅡㅡ;
나한테 안 일어난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나 ㅡㅡ;;;
사진 없으면 섭섭하니 오늘도 현장 사진입니다 ㅎ
양지답게 리프트 대기줄 4줄 정도였습니다. 30초 under;;;
한산한 그린/블루 슬로프 입니다. 좌측부터 폭풍제설중. 상단도 마찬가지;;;
오뎅먹다 그린/블루 한 컷~ (한 그릇 2000원 잇힝~ -0-;;;)
저도 이제 집에도착해서 씻구 누웠습니다.
오렌지 한번타고 내려오며 그린으로 넘어와 맆트 타고 올라가 첼린저만 탔는데요.
첼린저가 사람이 없어 연습하기 좋더라구요.
오늘 설질 너무 좋았습니다.
날씨는 제가 추위를 안타는지 패딩조끼 얇은거 입고 탔는데 탈만하더라구요
운전도 마찬가지지만 보딩도 방어보딩이 필수인것 같습니다.
그 이전에 안전장비 특히 헬멧은 필수죠.
내일은 휘팍 심백 원정 갑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