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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부터 01:30까지 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대기시간은 제로였고, 기온은 약간 따뜻한 편이었습니다.
설질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제 엣지가 무뎌진건지, 양지를 다닌 이래로 가장 날박기가 힘들었던 슬로프였던 것 같네요.
오렌지----타지 않아서 패스
그린A~C----전반적으로 타 슬로프에 비해 좋은 편입니다. 상단부보다 중단부 하단부에는 강설과 아이스가 있어서 주의 요망! 다행
히 모글은 별로 없었음.
블루----블루A 상단부는 아이스+모글+정체모를 계단지형(?) 형성. 하단부까지 매우 단단한 강설+아이스 난이도 높았습니다.
아베크----상단부터 하단부까지 자연모글이 꽤 있었지만 눈이 많아서 날박는데는 큰 문제 없었습니다. 아이스는 거의 없었음.
챌린지----상단부는 자연모글이 심함. 중단부는 눈도 많고 아이스도 없었음. 하단부는 거대 아이스반 -_-;;
챌린지 플러스----오늘의 슬로프로 지정!! 상단부부터 마지막 챌린지 합류점까지 모글도 별로 없고 아이스도 없었음. 오늘 가장
좋은 슬로프 컨디션을 보여줌.
PS. 6시 30분 땡스키를 탔으면 더 좋게 느껴졌을 것 같기는 한데요. 이번 시즌 양지의 설질이 너무 좋아서 엣지 튜닝한번 안했는
데도 날이 밀린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어제는 엣지 튜닝이 필요하다고 첨으로 느낀 하루였습니다.
1월의 양지 슬로프 컨디션은 이제 끝난걸까요? ㅜㅠ
슬프네요...
양지 12월 말부터 1월 말까지 죽어라 다녔는데
일주일 영상 기온에 양지는 물론이고 경기권은 이제 끈나가는건요?
오늘부터 기온 내려가는데 보강 제설 해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