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마지막날에 근무의 압박으로

출격을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설질이 좋다는 얘기를 듣고 출발!!

도착8시 기온 영하9도,, 시간당 1도씩 기온이 올라가더라구요;; 집에올때 11시 기준 영하6도였습니다.

첨에 훼미리 한번탔는데 대기시간은 3~5분정도였고 설질은 좋았으나

슬롭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바로 챌린지88 ㄱㄱ~

설질!! 참 좋았습니다. 설질만 놓고 봤을때는 강원도 설질 안부러웠습니다.

22일 휘팍 땡보딩때보다 더 좋았었던거같아요.

22일은 그 전주에 이상고온으로 눈들이 많이 녹았다 얼었다 해서 오전에는 엣지가 안박힐정도로 강설이었는데..

어제 베어스 참 좋더군요.. 챌린지 최상단부분 아이스와 파노라마 시작전에 모글들은 어쩔 수 없는거같구요,,

파노라마 좌측으로는 여전히 빙판이 있어서 그쪽으로는 안갔습니다.

전체적으로 설질 좋고, 눈좀 뿌린거같았습니다.

100% 만족할만한 설질은 아니었지만, 이번시즌 베어스야간 시즌권자로써 20회정도 출격했는데

가장좋았었던날인거같네요. 오늘이 베어스 마지막 설질이다 생각하고 타고왔습니다.

11시에 접고 서울로 출발했는데 눈이 제법 내렸더군요,

도로가 제설이 되지 않아 빙판이 심해서 차량들 비상등 켜고 30km 로 주행..

저도 30km로 주행중에 얼을판에 미끄러져 우로90도 좌로90도 우로 90도 비틀비틀 했는데..

속도가 안난상태였는데도 차량이 돌아간다는거..정말 무섭더라구요,,

어제같은 빙판길에는 30km이하 속도로 안전운행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베어스 설질에 대해서 맨날 실망글만을 남겼었는데..어제 베어스 참 이뻐보이더라구요..

담주에 있을 스키대회인가? 그거땜에 급,,관리 들어가나,,, 그런생각도 들긴했습니다만..

날씨가 추워졌으니 관리하는거라고 좋은쪽으로 생각해야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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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번데기되서 내려가시는분들 두번정도 목격했는데 많이 안다치셨길..

제 앞에가던 무쏘 스포츠였나? 차량 우측 후방부..완전히 파손되었던데

빙판에 미끄러져 벽이나 전신주에 들이박은듯 해보였습니다....비상등켜고 가시던데..뒤쪽에서는 왼쪽깜빡이만 켠거처럼 보였;;

사람 안다치신거같으니 엑땜하셨다고 생각하고 차 수리 잘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