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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 1월 13일 후기 - 패밀리는 초보 패밀리가 접수
베어스 1월 13일 후기는 이클립스님이 정리를 정말 잘해주셔가지고~ 할말이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클립스님이 거의 모든것을 해주셨는데, 패밀리를 안해주셔가지고 -
전 유일하게 패밀리만 타가지고~ - 아는게 적은 제가 후기를 남깁니다~
이클립스님과 비슷하게 후기 비슷하게 남기면~
1. 온도 - 안 추웠음. 매우 추웠을때는 부츠에 핫팩을 붙여도 죽을 것 같았는데 - 어제는 아무것도 안해도 괜찮았음.
심지어 쉬는 중간에 콜라 마심.
2. 이용시간 - 8시 30분부터 11시 30분 까지. 돌침대에서 귤까먹다가 늦게 출발함.
3. 인원 - 으흐허허허허허헝. 패밀리에 사람 없다고 올린게 잘못이였다. 라고 후회했음.
스키 강습 인원도 많고 월요일과 비교되는 북적이는 인파(다른 스키장에 비하면 엄청나게 한가하지만 베어스에선 엄청 북적이는 인파)
10시가 넘었는데도 왜 사람이 안 줄어드나!!! ㅠㅡㅜ
그래도 다른데에 비하면 탈만하지만, 패밀리보다는 이제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야 하나 고민하고 있음.
(간식 참는 법도 배우고 있음!)
4.설질- 솜사탕 설질
뭔가 느낌이 수상해서 열심히 헝그리 보더 검색한 후에 엣징 비스무리한걸 도전! 하고 감.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음.
5.공포 1
패밀리 옆에서 부상 크게 있었나 봅니다. 패트롤이 열심히 일하시고, 비켜주세요~ 이야기 하시고 한 분 실려나가는거 봤어요.
시즌 초반에는 패밀리에 고수분들이 계셔가지고 그분들이 저를 피해갔는데 -(그동안의 고수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리스펙!!!)
이제는 제가 피해가야 합니다.
(제가 잘하는게 아니고, 어느 방향으로 진행 될지 모르는 분들이 많이 늘었어요. 예측 불가능한 분들)
연습하시는 분들 많이 느셨어요. 속도 조절 안되시는 분들 많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친한 남자아이들(수능 끝난 아이들로 추정) 끼리 원래 이렇게 배우는거야!! 하면서 무시무시하게 내려가는 애들이 늘고 있습니다.
추천하는 방법은, 이 무서운 양반들이 넘어져서 잠깐 쉬고 있을때나 조금 더 내려갔을때 슝슝 내려가는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6. 공포 2
베어스타운에서 리프트가 멈췄다는 소식을 실시간으로 듣고 -
베어스타운 리프트가 멈췄을때, 나는 누구에게 연락을 할 것이며, 어느 방향으로 뛰어내릴 것이며 -
어떻게 할 것인가? 를 고민하고 있어요. (지금도 고민하고 있음)
내 목숨은 내가 지킨다.
베어스타운 안전에 신경써주세요~
7. 기타
연수 하시는 분들, 콘도 이용객들 정말 많이 늘고 있네요.
회사분들도 정말 자주 보이시고 -
군인분들 항상 많이 보이시고~ ㅋㅋ (군인도 내 친구!)
패밀리는 정말 초보 패밀리가 됐어요 ㅋ 속도 내고 싶으신분들은 다른 코스를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베어스타운 CU편의점옆에 화장실 망가졌어요~ 고친다고 하는데 언제 고칠지 모르겠네요~!
CU옆에 있는 커피숍은 마감시간이 10시예요. 간식이나 이런거 , 따스한 빵 같은거 드시면서 쉬고 싶으신 분들은
시간을 넉넉잡고 오셔야 되요. 몇 십분 전에 오시면, 저희가 마감시간이 10시라서요~ 블라블라~ 해릴수가 없네요.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7. 총평
나도 초본데... 나 어떡하지? 나....
아이고... ㅠ ㅠ 저때문에 할말이 없으시면 앙되요.
이젠 훼밀리 졸업하시고 빅베어로 오세요. ^^ , 앞만 보고 내리쏘는 아이들 많죠. 멈추지도 못하고... 우어어어 하면서 가다가 그냥 스스로 자빠지던가, 남을 들이박던가... 그런 무리들 많아요. ㅠ ㅠ
정성스런 후기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