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T6를 샀던....막내보더 입니다....

자꾸...사용기를 올려야는 될것같은데 미루고 미룬것 같아서....

1/31-2/2 일까지 빅베어라는 곳에 갔었습니다...(미국이에욤..;;)

이곳에 유명하기로는 맘모스나 레잌타호가 있을텐데....

그곳들은 좀 먼 관계로...Mt.High보다는 좀 괜찮은 빅베어라는곳을갔는데

ㅡㅡ;...이런.....날씨.....정말 안좋았습니다....

엘에이에서 떠날때는 반팔입고갔습니다...가니 좀 춥긴 하더군요...

당연하겠죠.... 그런데...이게왠걸...담날 올데이 리프트권을 끈어서...

입장을하여...같이간 형들 좀 아르켜주고...위로 올라가니...ㅡㅡ;;

리프트타고가면서 맘이 너무 아팠습니다...곳곳에...녹은 눈들....

안에서 올라온 지푸라기들....허걱....새보드에...배이스...걱정이....

그생각을 하며...올라가는데 옆에 가지만 남은 나무위에...왠갖속옷들도

걸려있더군요....핑크색 팬티가 인상적이었움...;; 양말도 있고...사각팬티도
있고 그러더군요...설마 올라가는 리프트에서 벗었을리는 없고...
아마도....주머니에 넣왔다가 리프트에서 던졌나봅니다....
(그상황에서도 별생각 다했나봅니다...배이스걱정이나하지...ㅡㅡ;)

암튼...그렇게 정상에 도착하고...흠...이제 타보는거야....

근데...스트랩이 좀 짧은 느낌이 들더군요....토는 괜찮은데....위에는 스트랩이 딸깍이한테 잘 안가더군요...ㅡㅡ;...

암튼...그렇게 보드를 묵고나서....힐사이드슬리핑과 토사이드 슬리핑으로
엣지에 감을 익힌뒤....자...들어갑니다....바로...턴으로 드러갔습니다....

어구....좀 길더군요....제 키가 174정도에 63키로정도 될것같습니다...

아시겠지만 T6는 159였구요.... 좀길다 싶은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어쩌겠습니까...위대한 T6에 제몸을 맞쳐주는수밖에요...ㅋ

그리고 가벼운것은....정말...대단합니다...알리뛰어도...통통...거리고..

아...그리고 여기서 부츠와 바인딩예기 좀 하져....

부츠는 iDiom 부츠...검정색에 파란색 끈입니다...근데...가볍긴 엄청가볍더군요

이너도 잘잡아주는것 같고...그런데 한가지...아우터 부츠가 좀 느슨하더군요

발목까지 끈을 꽉 묵어줘도...발등은 너무 꽉 잡아주는데 발목은 느슨한느낌

걸을때는 정말 편합니다...날라다니죠...그런데...C14이 잡아주면...

아이고...허벅지까지 아픕니다...발등에선 쥐날라고 하죠....

제가 부츠를 10을 샀는데...조금...커서...뒷꿈치가 약간 뜨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거빼곤...괜찮은것 같네요...발아픈것은 적응하면 될것같고요...


다시 데크로 돌아가서... 슬로프 상태가 정말 안좋았거든요...

사람도 좀 많았고... 그리고 무엇보다....면티를 입고탔는데

넘어지면 소매가 걷어올라가면서 살같이 눈에 쓸리더군요...

그런데다가 눈상태도 녹았다가 얼은것이라...아예 아이스가 아닌

자갈밭(?)같아서...그떄 쓸린 상처가 아직도 팔꿈치쪽에 남아있네요...

그리고...그라운드트릭 정말 어렸습니다...테일프레스 준다고 주는데도

노즈가 조금밖에 안들리네요...보드는 하드하고요...탄성은 정말 죽입니다

카빙끝나면서 엣지턴할때에는 보드가 약간식 튕기는게 느껴지고요...

또 다운을 크게줄 시에는 보드가운데가 휘는느낌이 듭니다...

바로 솨악~하며 휘감기는느낌이들면 바로 엣지턴시엔 통 튑니다~~

그리고...보드가 길다보니...아직 적응을 확실하게 못해서...

원에리 하려고 하다가 130정도 밖에 못돌리고 떠러집니다...

그래서 역엣지 몇번나니깐...아~!! 이건 아직은 아껴둬야지 하는생각 들고여

제 형이 드래곤 02-03모델을 타는데 지금 한 80%자기것 만든거 같다는데

저는...이번에 타고와서...한...30%밖에 제보드 못만든것 같네요....

아직 내가 원하는데로 따라와 줄려면 데이트를 더 많이 해야될듯....ㅋ

그리고...오후쯤에는 테레인 파크에 들어갔는데....

올라가면서 찜해둔 레일...타볼려고.....보드로는 처음타는 레일이기에...

50-50들어가면서...한 1초 버티고 내려왔습니다...그래서...

아!! 넓게가자...해갔고...보드 슬라이드로 가니...크흨~하는 소리~~

엄마.....내가 지금 T6갔다가 모한거지????

바로 레일은 아껴두기로 했습니다...-_ㅠ

그리고 저 앞에 보이는 펀박스...

아...저거야~~ 하고 올라가 타니...넓어서 그런지 쉽더군요....

베이스도 쇠에 갈리는게 아니니 맘이 좀 놓이고....

그래서...몇번 타다가...

레인보우를 타기로 했습니다....( 요렇개 옆으로 생긴거 아시죠...

둥그런거...무지개같은...

좀 높이 올라가야되기에...속도좀 붙여서....진입....

올르는순간 갑자기 땅이 멀어지더군요....

앞에서 그걸 타는사람을 보고...옆에있던 형이...바로 저거야 해서...

까짓것...하고 올라가는 바람에 이미지 트레이닝을 못했습니다....

그러니 올라가자마자 예상치 못했던..겁이나서...이게 지금내리면 좀 높은데....

생각을하며 내릴까 말까 하는찰라에 정상에 도달 여기서 중심유지하고

내려가기만 하면 되는데....ㅡㅡ; 겁이...제 마음을 이겨버렸습니다...

내려야 겠다...라는 생각과함께 보드를 돌리려는순간....

아차 이건 베이스로 타고있다는 생각을 또 잊은거였습니다...

바로...무릎접히는 곳이 레일에 걸리고 왼쪽 갈비뼈가 땅에 먼져 떨어지며

바로 얼굴을 땅에 퉁....튕겼습니다....에고고....

아퍼라....어쩌겠습니까...태연한척 내려와야죠....ㅋ

좀 내려오니...아직 젊어서 그런지 언제 떨어졌냐는듯이 말짱하게

하프를 노리고 있더랬습니다....

이게 그 유명한 하프레지???짜식...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쟈~~

그날..바로...새보드를 같고...레일에...램프에...하프에...ㅡㅡ;...

내려가면서...반대편립오버가 되면서 슬라이드로 착지....

아...이런거구나...필 받고...바로 프레스 주며 벽을타기를 하여...

속도날때 립오버 한 2번 정도 더 되더군요.....

그리곤....아...처음에 립오버면 괜찮은거야...맘속으로 다지며...

램프만 타기로 했죠....

이야~~램프 큰거 몇개 타니깐....아팠던 다리가 쏵~~~

각종 그랩을 도전하며....

램프 끝에서...테일로 살짝만 튕겨주니 방방 뜨더군요.........

와우...착지할테도... 퍼억 하는...베이스소리...아...맘에들데요....ㅋ

암튼...너무 제가 논 소리만 하는것 같네요....

정말...맘에드는 보드구여....


제가 키가 조금만 더 크면 완벽할것 같네요...

저희 형이 사준보드니...뽀갤떼까지나...아님...최소한 한 4-5년은 타야겠네요

군소리없이...ㅋ

그럼 정말 허접한 장비 사용기 였구요....

딴지 정말 많이 들어올것 같아요...

글을 잘 못써서 표현을 잘못한것들이 좀 될꺼같아서......쿨럭

그럼...여기까지....막내보더의 T6 시승기였습니다...꾸벅

안.전.보.딩
엮인글 :

댓글 '7'

airaway

2003.02.06 14:21:03
*.236.3.225

우어..첫시승 보드로 레일,램프,하프까지 타셨다니...초내공의 보더임에 분명합니다....머찌십니다..^^
전 올시즌 시작한 제 데크에 아직도 감탄을 하고 있으니...원...ㅡㅡ; 탈때마다 다른보드로 느껴집니다 그려..허허..ㅡㅡ;;;

김요한

2003.02.08 01:16:24
*.20.196.147

나두 초보땐 빅베어에서 탔었는데... 꽤 오래전의 일이군여..
쩝... 그땐 초보라서 보드파크 함 잘못들어갔다가.. 거의 죽어나왔다는.. --;;

아 또 가보구 싶다...

Atomicdog™

2003.02.13 15:39:28
*.222.214.93

헐.... 빅베어.... 스몰베어, 미디움베어두아닌 빅베어..... ^^; 10년전쯤 거기서 스키를 첨 배웠죠.... 그땐 보드는 별루 없었던거 같은데....ㅋㅋㅋ! Bear Mountain가셨나요? 아님... Snow Summit? ^^ 사시는데가 L.A 어디쯤이신가요? ^^

막내보더™

2003.02.15 13:10:22
*.126.42.173

스노우 써밋 갔었죠....저는 한인타운 살고있습니다

Atomicdog™

2003.02.19 12:18:19
*.197.205.41

오호.... 한인타운 어디요? 좀 넓어야죠.. ^^; 전 Western & 6th에 살았었죠... 가주마켙 맞은편에... ^^ Carl's Jr 뒤쪽..^^;

카프리이이썬~

2003.03.26 04:45:30
*.62.174.249

아~~어딘지 감 잡앗슴니다...ㅋㅋㅋ 아닌가??? 맞나?? ㅋㅋ
참고로 다 아시겟지만 빅베어가 스노썸밋보다 헐씬 보드타기 잼잇슴니다...스노 썸밋은 첨엔 조타고 느껸는데 왠지 좀 가족적인분위기져...지루하고...
그리고 올해부터 마운틴 하이 학실히~~~달라졋슴니다..이제 곧 패장하지만 정말 돈 만이 들여서 확 바꺼 노앗더군여...개인적으론
마운틴 하이 가 더 조씀니다. 일단 교통이 편하자나여..^^

검둥이[™]

2003.05.15 20:19:12
*.209.1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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