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디찬 겨울이네요.
여러분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보딩 되시는지요. ~~~
올해 처음 보드를 접한 허접 쌩초보 낸무리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쬐끔이나마 보탬이 될까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 ^^*


1. x-core mach2

우선 구입은 저희 동호회 샵 사장님께서 적극추천하셔서 결정적인 구입 동기가 되었구요.
우선. 여성이 입기에 이쁜 칼라매치입니다.
제가 왕초보인지라 거의 눈밭과 엉덩이가 밀착되서 다니는지라  
연속 13시간 이상 문지름 실험도 가능했습니다.
그 결과 전혀 마찰과 방수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방풍 왔땀다.
낮에는 더워서 안에 있는 조끼 비슷한 겉옷만 입으시던가 아님 겉옷은 벗으셔야 할정도로.....
지난번 영하 10도 이상 내려갔었던 용평스키장에서도 저혼자 추운줄 모르고 잘 비벼댔구요.
하지만 아쉬운 점은 여러분들이 많이들 말씀하시는 떄!!!!!!  
색상이 옅기 때문에 때!!!!!! 가 잘탑니다. ㅠㅠ
4번정도 착용했는데 벌써 때의 압박이 심하네요.
시즌 중간쯤에 한번 빨아야겠습니다.
이종국 라파엘 님이 말씀하신 보드복 입고 샴푸로 샤워하기에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그리고 제 경우에는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확실히 구분이 안가서 묻고 싶은데요.
기능이 굉장히 많고. 왼갖 주머니가 많아서인지 자꾸 깜빡깜빡합니다.
이주머니에 차 키를 넣었는지, 저주머니에 차 키를 넣었는지.
핸드폰은 어디다 넣었는지.. ㅋㅋㅋㅋ
이 문제는 오로지.. 제 주관적인 문제니까 여러분들은 장점으로 봐주십시오.
그리고 기능중에는 시즌권 넣는 주머니가 옷 밑단에 달려있어서 굉장히 편하구요.
비상시 베게가 필요하신분들께선.. 옷을 잘말아 등짝에 있는 지퍼 열고 말아넣으면 ~~ 베게완성!!!
걸작임다. ~~
그리고 모자밑 자석이 붙어있는데 바람에 날리지 말라는 그런 취지에서 부착이 되어있다고하네요.
그래서 사용을 해보려.. 모자와, 등짝에있는 자석부분을 부착시켜보려했지만
워낙 자력이 약해서인지 있는둥 마는둥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아쉬웠던 점은 겉자켓 안쪽으로 눈이 들어가지 말라는 안에서 한번 더 처리된 밑안단 부분이 보딩을 하다보면 자꾸 허리위로 올라오는 현상이 생기네요.
한번착용했을때 뿐이 아니라 여러번 올라오는 현상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한시간 정도 간격마다 다시 옷을 추스려야한다는 불편이 생기네요.
그렇지 않으면 눈이 안으로 딸려들어오는 현상이 생기구요.
가끔은 시원하긴 하지만.. ^^;;;;;;

극히 제 주관적인 느낌입니다만 이모저모 기능적인 면이 참 쓸모가 많은 보드복인것 같습니다.
올해 부족한 점을 조금만 보완하신다면 훨씬 나은 XCORE가 될것 같습니다.

지난주 성우에서 XCORE 패딩 입으신 남자분 봤습니다. 정말 뽀대나시던데요.
워디서 사셨나 함 물어보구싶었는데 ^^;;;;.. 패딩 정말 이뿌더라구요.



2. DC 팬텀3부츠 + RIDE SPI 반뒹


이 내용은 솔직히 사용후기라고 하기 보다는 여러분들께 문의를 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제가 여자치고는 발이 커서 ^^;;;) DC 팬텀3(245mm)+RIDE SPI (M)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반뒹의 버클 문제!  버클 조이기는 둘째치고 풀기가 너무 힘듭니다.
제가 힘좋기로 소문났는데 도무지 처음 몇번은 힘들어서 혼났습니다.  ^^;
이제는 좀 적응이 되었지만 아직도 다른 여느 반뒹이라는 좀 차이가 있네요.
그리고 DC 부츠가 좀 크게 나온다 하던데 제 반뒹이 미디엄인게 좀 작은건 아닌가요??
버클을 다 푸르고라도 부츠와 반뒹을 분리 하려면 나머지 한쪽발로 데크를 밟고 힘을 줘서 떼어내야 가능하거든요.
혹시 저같은 조합 사용하고 계신분들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친구말로는 반뒹을 L를 샀어야하는건데 아무래도 M은 작은듯 하다는 얘기를 자꾸하네요.

작아서??그래서인지?? RIDE SPI 반뒹 부츠 잡아주는건 죽음입디다. ㅋㅋㅋㅋ



DC 팬텀 3 부츠는 제가 처음 샵에서 샀을때 발에 꼭껴서 이걸 사도 되는건가 하는 의구심이 생기면서도 꽉맞는 사이즈가 나중에 늘어난다는 여러선배님말씀을 듣고 샀습니다.
과연...... 한번신고도 처음 착용감하고 많이 다르더군요.
정말 맘에 들었던것은 (전문적인 용어는 잘 모르겠지만 ^^;)부츠 양쪽에 빨간 뻠프질하는게 있는데
그 뻠쁘질 넘 좋아요.
발이 하나도 들뜨지 않고, 처음 신발 제대로 신으면 나중에 헐거워져서 다시 고쳐신을 필요도 없이 아주 고정이 잘됩니다. 그리고 어떤부츠는 종아리 앞뒤로 쓸리는경우도 있던데 이 부츠는 그런 점은 전혀 없네요.
발이 정말 편합니다.
제 경우는 신고 벗기가 좀 오래 걸려서 이지 ^^;;;; (하긴 인란 부츠 신는데도 전 허송세월 보내고 있으니... ㅋㅋㅋ. 여러분 저같이 늑장 피우지 마십쇼.. 그러다가 친동생한테두 왕따 당한답니다. ㅠㅠ 저처럼 ㅠㅠ)
솔직히 부츠는 전혀 불만이 없네요.

휴~~~~~~~~~~~~~

장황하고 재미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우선 감사드리구요.
저와 같은 조합 사용하시는 님들 도움부탁드립니다.
바인딩이 작으면 부츠가 망가진다던데 그런거라면 언능 바꾸려구요.


그럼. 오늘 장황한글 여기서 마치구요.
그럼 이만 ~~~~~~~~~~~~~~~ <  ㅑ  ㅇ  =3=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