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oolLee입니다.
5번째 장비사용기 글이 되네요

항상 故 이정윤(sky)님께 감사드립니다.


1. 궁합

이번 시즌 부츠를 새로 장만하여 보딩을 해본결과와 궁합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사진를 올려 드리고 싶었지만.
보드를 시즌보관소에 보관하는 관계로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일단 DC  03-04 팬텀3 270mm (US Size 9) 과 버튼 01-02 CFX 미듐과의궁합은
매우 좋은 편이였습니다.
기존 01-02 팬텀 265를 사용을 했을때보다 더 좋았습니다.

DC부츠가 해을 거듭할수록 둥땡이 부츠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말이죠.

오히려 265mm 팬텀보다 cfx의 바인딩의 스트렙 길이도 조금 더 여유가 있었으면
부츠가 끼는 현상도 적었습니다.

@ 결론
"팬텀3 270mm 와 cfx M사이즈 바인딩은 잘 맞는다 "



2. 사용기

cfx는 여러 사용자분께서 많이 올려 주셔서 생략하기로 하고
팬텀3를 말씀드리겠습니다.

DC부츠의 하드함은 01-02 팬텀과 비교하자만 조금더 소프트 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드한 부츠를 좋아하나...
그래도 01-02팬텀 보다 적당히 소프트해진 팬텀3가 좋았습니다.
01-02 팬텀의 경우 발목부위와 장단지 부위의 하드함에 의해 장시간 보딩을 한후 장단지부위의 피로가 많았습니다.
또한 팬텀01-02에서는 이너부츠의 위쪽부분 (장단지와 접촉되는 부분)이 소프트한 재질이 아니라 매우 아프이 있었습니다.

팬텀3의 경우(팬텀2도 적용) 이너부츠의 재질도 많이 변경되어 매우 부드럽게 장단지를 감싸주어
매우 편안한 보딩이 가능했습니다.

이너 에어펌픔의 기능에선 눈에 띄게 좋아 졌습니다.
몇번의 펌프로 에어가 들어오는 걸 집접 확인 할수 있을 정도니까요
팬텀01-02 을 경우에는 더 많은 펌프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기 싫은 상황도 많았죠..)

그러나 팬텀3의 경우 단점이 있더라구요
새로 디자인된 이너부츠의 앞쪽 텅부분(이너의 앞쪽 부분)이 보딩을 하고 나면 한쪽으로 치우치는 현상이 있더라구요
구지 비교해서 말씀드리자면 ... 기존 스포츠 신발처럼 끊을 묶고 신고 다니다 보면 신발의 텅(표현이 맞나 모르겠네요) 발의 바깥쪽으로 틀어지는 현상 ..

보딩의 영향을 크게 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리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팬텀 1 팬텀2 팸텀3 해가 갈수록 더욱 보강되는 기능과 내용에 만족합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더 저렴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네요



늘 안전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