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하고 있는 장비... 데크/바인딩/부츠..
  
   데크 : 버튼 0405 커스텀X 156 /
   바인딩 : 0405 라이드 미그 9-11 /
   부츠 : 0405 팬텀4 275(US9.5)  /
  
모두다 2시즌정도 탔기 때문에 조금 많은 경험을 한것같아 경험상으로 씁니다.

데크...



모두다 아시다시피 커스텀에서 사람들은 하드하고 라이딩시 유리하며
탄성이 예술이다 라고 많이 합니다.
제가 느껴본 결과 라이딩은 솔직히 잘 못하지만 눈이 슬러쉬 상태만 아니면
상급이던지 초급이던지 날이 힘을 준만큼 박히더군요.
하지만 살로몬계열의 보드와 비교해봤을 경우 살로몬특유의 묵진한 데크가 눌러주면서
박히는 카빙은 안됬던거 같습니다^^ 워낙 데크가 가벼워서요.

무게를 애기하면 무게는 다른 하드한데크들에 비해서 월등히 가볍습니다^^ 에어시 데크가 가벼워서 발이 편하더군요^^ (아직 베이직 그랩깔짝 정도...ㅋㅋ)

트릭 : 역시 트릭도 잘못하고 깔짝깔짝하는 수준이지만 프레스를 준만큼 리바운딩이 된는 데크라는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왠만한 프레스를 주면 잘 안튕기지만 어느점이상의 프레스를 주면 리바운딩은 예술입니다. 소프트한 데크들과는 차원이 틀리죠.

엣지 : 엣지는 총 3개의 앳지를 연결해서 붙여 있더군요. (머 한개의 엣지를 돌려붙이는게 좋다고 들었는데..잘...) 한 1년에 한번정도 엣징해주면 괜찮을 듯 싶네요.

사이드월? 옆면 : 정말 할말이 없네요.. 약간의 충격과 다른 여타물들과의 충격에 대해.. 속수무책 이더군요.. 그냥 쫙쫙 나가고... 푹푹 파입니다.... ㅜㅜ

탑시트 : 탑시트는 전체적인 강도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폴로 툭툭찍어도 괜찮고.. 하지만 충돌에의한 상처와 자잔한 데크의 상처는 어쩔수 없더군요... 그리고 데크위에 투명한플라스틱을 입혀서 충돌시에 탑시트를 살짝보호하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투명한 플라스틱이 일어나 있습니다.



베이스 : 좀..할말이 없습니다. 어떻게 강설에서 1-2번탔는데 베이스에 줄이 쫘악쫘악.. 베이스가 너무 약한 것 같습니다^^



3홀시스템 : 3홀시스템  때문에 여러회사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디스클홀을 만들지만.. 역시 버튼데크에는 버튼 바인딩을 써야 정신건강에 좋더군요^^ 이유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라이드 바인딩으로 2년 정도 빡시게 타니.. 디스크 홀이 살짝 휘고.. 매번 탈때마다 디스크를 조여줘야 하니 귀찮아서...ㅎㅎ



전 아직 여러장비를 접해보지 못해서..
별로 평가한다던지 이런건 잘 구체적으로 못하겠고..
그냥 간단히 말로 줄일께요^^

이상..줄이자면..
커스텀X 는 가볍고 탄성이 좋은데크라고 할수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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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딩 : 0405 라이드미그




우선 사람들이 대부분 라이드 미그가 하이백에 카본도 들어가고 그래서 가볍다고 생각들 하시는데 그 가볍다는 애기는 라이드 바인딩 중에서 가벼운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 그런소리만 듣고 샀는데 아니더군요. 바인딩 프레임이 모두 쇠?로 되어있습니다. 속지마세요.. ㅋㅋ 다만 하이백이 카본이라 는 점 때문에 반응속도가 빠르다 그러는데 아직 까지는 잘.....

미그의 특징 :
서포트능력 : 머니머니 해도 미그의 특징은 서포트능력. 잡아주는 힘은 어느바인딩보다 최고입니다^^ 아주 끝까지 라쳇을 땡기면 땡낄수록 숙숙 들어가요.
또 라이드 바인딩 처음사용하시는 분들은 라쳇이 어느 이상의 한계점을 지나가게되면 딸깍딸깍(빨래판과 라쳇이 마찰되는소리)가 아니고 소리없이 스걱스걱 들어가요. 이거 고장난거 아니니 안심하세요.

디스크 : 디스크는 사진처럼 11자로 되어있어서 어느 형태의 데크와도 호환이 가능합니다.
단! 2년간 제가 버튼덱과의 호환성을 따지면 타고나서 3-4일에 한번씩 또는 타기전에 살짝조여주기  디스크를 조여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쩔수 없이 밀리더군요^^ 하지만 센터링과 스텐스 폭 조정하기는 정말 편한 것 같네요^^ (여기서 단점하나.. 디스크도 쇠라보니 살짝의 변형은 어떨수 없네요^^.. 사진첨부..)




미그의 단점..
  가장큰 단점이라는 것은 하이백의 카본이 아무 보호되는 것 없이 혼자서 딸랑 외부에 노출되어 있더군요. 이 카본은 라이딩이나 트릭할때는 아무 상관없는데 외부 충격에 의한 상처에는 어쩔수 없네요. 사진첨부.. 하지만 이정도 가지고는 라이딩이나 트릭에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AS비용 때문에 그냥사용중..ㅎㅎ) 그래서 0506 부터는 하이백의 카본을 하이백 속에 내장시켜 놨더군요..ㅡㅡ 진작좀 하지... 아참 하이백 카본의 AS는 소비자 과실에 의한 파손이기 때문에 무상AS는 안되고 유상 AS라고 합니다^^ (카본이 혼자 떨어져 나갈수 없데요..ㅡㅡ)

0405 미그// 하이백의 카본부분이 그냥 바같으로 나와있다.


0506 미그// 0405의 실험?을 통해 카본이 하이백 속으로 내장되어져서 나왔다.




이상으로 줄이자면...
부츠를 아주꽉 잘잡아주고 무거운 것이 싫으신분들 사용하시기에 좋습니다^^(플로우는 너무 무겁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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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 : 0405 디씨 팬텀4



  디씨부츠는 발볼이 넓은 사람에게 좋다고 해서 샀는데 역시 그말은 맞더군요.
  하지만 사이즈가 보통 정사이즈보다 약간작게 나온 듯 싶네요.
팬텀4의 특징
  우선 디씨의 아주큰 특징인 에어시스템? 암튼 부츠의 끈을 꽉 매고 옆에 있는 버튼을 숙숙 눌러주면 부츠안에 남아있던 빈 공간들이 에어에 의해서 체워지더군요. 그래서 뒷꿈치 아킬레스건쪽 이런곳까지 꽉 잡아줘서 좋더라구요. 하지만 역시 1-2회 라이딩후 다시 에어를 채워줘야합니다^^ 움직이는 동안 에어가 많이 빠지더군요.
  
  그리고 핫패드 시스템. 부츠의 깔창및쪽에 보면 핫패드를 넣을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솔직히 발냄새 날까봐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이걸사용하면 따뜻하고 좋은데 발에 땀이 많이나서 부츠에 냄새가.. ㅋㅋㅋ 그래서 사용은 한번도 못해봤네요^^ (극한의 상황이라면 다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구지....)






  
   서포팅 능력 : 끈부츠고 부츠자체가 그리 하드하지 않아 편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꽉 잡아주지 못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그리소프트하지 않고 하드하지 않고 편한한 부츠를 찾으시면 이 부츠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방수 능력 : 비오는날이던 슬러쉬건 방수능력은 괜찮았던걸로 생각합니다^^ 발에 조금 땀나는 것 빼고는 양말이 거의 안젖더군요.  

   보온 능력 : 보온능력은 솔직히 별로 였던거 같네요.0506시즌 12월에서 1월초 까지 엄청 추웠잖아요. 그때 부츠가 항상 눈에 가까이 있고 부츠위에 눈이라도 올라가 있으면 발꼬락 끝이 얼어 터질거 같더라구요... (이래서 핫팩집어 넣으란 소리인가.. )

   내구성 : 앞코쪽의 실밥이 약긴 빨리터진 것 이외에는 문제가 없던걸로 생각되네요. 끈의 내구성이나 이너끈등의 내구성은 문제없이 2년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줄이자면...
   잘 잡아주고 (남는공간 없이) 편안한 부츠 찾으시면 이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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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입니다^^

그냥 장비에 대해서 잘알지도 못하고 또한 다른분들 처럼 수많은 장비를 경험하지못해..

다른장비와의 구체적인 비교까지는 못했고..

그냥 보통의 타는것들과 비교해서 글을 쓴것이고..

여기까지 정말 경험에 의한 주관적으로 판단이니.. 악플 조금만 써주세요^^

엮인글 :

댓글 '7'

아가타쥰세이

2006.04.28 23:23:50
*.176.236.71

디씨 팬텀4 공감이 많이 가네요 발시려운거랑 ㅋㅋ 작게나온거등등.

근데 저는 소프트하지는 않았던거같아요 그동안 너무 말랑한 부츠만 신어서인지

꽤 하드한부츠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커스텀엑스 사용기 잘봤습니다 ^^

정인™

2006.04.29 01:59:51
*.120.180.173

저도 카본 저렇게 부셔졌는뎅 ㅎㅎ

워렁

2006.04.29 07:28:28
*.84.133.196

개인적으로 라이드 바인딩은 제가 사용해본 바인딩중에는 제일 묶기 어려웠네요..
잘봤습니다.

너는내운명

2006.04.29 15:51:50
*.9.60.41

저도 카본깨졌는데...ㅋ 저랑 뿌라진 모양이 하나도 안틀리고 똑같네용 ;;이런 문제가 많았나봐요.

비로거=악플러

2006.04.29 23:15:03
*.187.32.197

핫패드 = 보온용 x

핫패드 = 깔창성형용 o

sinx

2006.08.27 01:17:08
*.104.242.55

오 나도 팬텀4에 커스텀X 04-05인뎅 ㅋㅋ

꼬레아

2006.08.30 01:50:59
*.40.120.102

역시 커스텀X가 좋긴 한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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