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런칭한지 2시즌만에 굿우드상을 받은거 정말 대박입니다!!!!

최고,최상의 데크를 만들기 위하여 Todd Richards, Tara Dakides, Louie Vito 등의

멋진 선수들이 자신들이 직접 타보고 싶은 데크를 만들어냈다는것!!!

그러한 노력이 헛되이지 않게 트랜스월드 good wood 상을 받은듯합니다.







토요일 휘팍에 오전에 도착해서 몸울 좀 풀고

12시쯤  오매틱 시승회 부쓰를 찾아가서 굿우드상을

받은 안드레아스 시그너쳐 모델 위그아웃 데크를 시승하고 싶었으나...

남은 데크가 BORON 이라고 해서 BORON 데크를 시승해봤어여.


필자의 키는 175, 몸무게 71,

레귤러 스탠스는 15/-9

데크는 나이트로 T1 153

트릭은 fs/bs180, 버터링 성공률 50%

파이프는 벽에 스크래치 열심히 내고 있구여.

키커는 베이직+그랩 및 F/S 180, 360 을 열심히 하는 중…

박스는 B/S 360 연습중...


그럼 'Boron' 데크 시승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그래픽쪽은 뭔가 호러틱하면서도 귀엽기까지 하더군여.

검정바탕에 노랑색이 조화를 잘 이루었구여.


"라이더가 중심"이라는 'O-MATIC'의 슬로건이 먼저 와닿아서 그런건지..

보더들을 위하여 세심한 곳까지 신경을 써주신 면이 많이 보입니다.




40분 정도 파크에서 타본 결과 보드의 회전성에

가장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사이드컷!!!!!

사이드컷 기술중의 킥커나 빅에어등의 공중에서의

기술을위해 균형을잘잡도록 디자인된

TRI-RADIAL테크놀러지를 간적접으로나마 느껴봤습니다.

제가 소장한 T1 데크는 파크용치고는 좀 하드한 편인데.

BORON 데크는 ...   우와~  랜딩시에도 쫙 가라앉는 느낌~

실력은 킥커 베이직 그랩정도의 초급입니다.

어프로치나 회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게

랜딩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멋진 기술을 해도 착지에 실패하면 바로

부상으로 이어질수 있으니 착지야말로 킥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TRI-RADIAL테크놀러지 Good!!!



랜딩 부분에 이어 데크 탄력(알리) 부분에서는

시승회를 마치고 BORON 데크에 대해 좀 더 알아보니

V형태로 배치된 카본빔이 직접적으로 라이더의

압력포인트와 연결되어 안전성은 물론 고속의 턴을

구사하도록하고 팝/스냅을 강화시켜 더 높은 알리를

할수있도록 도와준다고 하더군여.

그래서 그런지 시승회 할때 키커에서 상체만 평상시보다

살짝 들었는데 베이직 높이가 좀 더 나온듯합니다.




박스에서는 주로 베이직, F/S 180,360 정도로 지빙을 해봤어여.

음.. 제가 소장하던 데크는 하드한 편인데 BORON은  프리스타일

데크라서 그런지 회전하는데에 더욱 가볍더라구여.  

노즈프레스나 테일 프레스는 평소 안해봤던 트릭이라서 잘 안되더군여.



총체적으로 VERTWALL 사이드월기술과  DUALRADIAL기술,

BI-AXIAL유리섬유,  VBEAM카본, SMARTCORE 이 모든 기술들이

모여있는 프리스타일 데크 "BORON"

파크도 즐기고 가끔 라이딩도 하는

저에게 BORON 데크 잘 맞는듯합니다.








데크 시승회를 마치고 오후에 미리 신청한 파크 클리닉도 참가해서

김성욱 프로보더분에게 키커와 박스에서 깔끔하고 명쾌한 원포인트

잘 받고 사진도 한장 같이 찍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다만 그때 이런 생각이 들더군여. 진작에 이런 클리닉 참가해볼껄하는 생각!!

잘못된 자세, 트릭을 하루빨리 잡을수 있었을텐데 말이져 ^^;;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쓰에 관한 짧은 얘기 좀 하려구여. ㅋ

클럽 디제이들이 와서 턴테이블도 깔고 디징도 좀 하고.

술만 있었음 술 마시고 춤 추고 싶더군여.

자연스런 파티분위기 조성 완전 굿이었어여~

아무튼 이런 행사 자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행사 관련 스탭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