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남깁니다.

화성에서 직장생활하며 보딩을 즐긴지 세시즌재 입니다.
회사관계로 보드장은 일년에 10회 미만으로 다닙니다.

펙토리데크에 버즈런엑스게임 바인딩 그리고 부츠는 버즈런 누보아 부츠로 시작을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름신께서 강림하시어 커스텀엑스 데크를 질렀습니다. (현금50+카드10 , 집에는 10만원 주고 산지 알고 있습니다 ^^)
데크만 바꾸면 되는지 알고 조립하는데 바인딩 구멍이 맞지않더군요....  ㅠㅠ

이리저리 알아봐서 플럭스 3홀 디스크가 버즈런과 맞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차몰고 91!으로 날라가서 이만냥 주고 구매하여 회사에서 조용히 조립하는데 아놔 전혀 안맞는 것입니다. (이카루스는 맞을꺼 같습니다)

그리하여 버튼 미션바인딩을 장터에서 구매하고 오늘 양지리조트로 출격하였습니다.
일단 리프트에서 내려 스케이팅을 하는데 속력이 예전보다 많이붙는것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이후 바인딩 꽉체결하고 블루에서 내려오는 첫느낌은 솔찍히 막데크와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ㅡㅡ;;
아무래도 몸치라서 그런가 봅니다.

두번째 부터 몸이 서서히 반응하는 것이 챌린지에서 내려오는데 아이스가 보였는데 턴이 무리없이 휙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밀림이 없이 엣지가 박히는것이 느껴졌구요
라이딩에 자신감이 생겨 속력을 증가해봤는데
과거의 떨림이 사라져 무척 안정적이였습니다. 고속주행에서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참그리고 예전에 라이딩시 부츠가 뒤가계속 떠서 바꿀려고 했는데 바인딩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뒤가 전혀뜨지않더라구요
그리고 느낌상 발등도 덜아팠구요

그라운드 트릭에 도전해봤는데 전혀 안됩니다 ㅡㅡ;;
도저히 트릭할 엄두를 못냈습니다. 그리고 여지껏 단한번도 해본적이 없구요
다음에 주위사람들에게 배워볼라니다.

단점을 찾자면 음료수 먹을때나 화장실갈때 무척신경이 쓰입니다.

이상 3줄요약하면
1. 미리 잘알아보고 구매하자
2. 주행성(코너링)이 매우 뛰어남
3. 연습만이 살길이다

이상 허접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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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무꽃♡

2008.01.01 22:03:18
*.151.56.41

10만원이라...행여나 집에 보드 타시는 분이 계시면 큰일나시겠군요 ㅋㅋㅋ

안전 보딩 하세요~

2008.01.01 22:37:46
*.131.138.75

님의 글을 읽어 보니 이제 점점 보드에 재미를 붙이시는 시기인 듯 합니다.
그럴 때 주의하실 점은 첫째 더욱더 안전보딩, 둘째 지름신 조심 되겠습니다. ^^

똘똘이

2008.01.01 22:43:33
*.46.140.80

화장실갈때나 음료수마실때는 도난방지 락 사세요 그 자전거나 오로바이 묶을때쓰는거있자나요 ㅋㅋ

손짱구

2008.01.01 22:57:29
*.134.10.172

전 욕먹어도 화장실에 들고 들어 가거나 보이는 곳에 기대 놓습니다......ㅋㅋ

난다김

2008.01.01 23:37:39
*.136.132.53

10만원? 겨우 그정도 갖구.. 저는 맨날 얻었다고 뻥치는데(좋게 말해서 스폰)..ㅎㅎ

레이619

2008.01.02 01:06:51
*.249.214.223

ㅋㅋ저도 집에다가는 풀셋15만원이라고 그랬네요

태희언니

2008.01.02 01:38:06
*.140.165.209

CustomX 유저로서 아이스에서 밀림없이 엣지 박임에 동의 할수 없습니다..

면도칼이 아닌이상 아이스에서 매끄러운턴(엣지세우고)...버겁습니다....

저는요 ㅋㅋㅋ

fff

2008.01.02 02:10:42
*.234.109.57

음...개인적으로는 데크에 투자하신 60만원을 부츠,바인딩,데크 등에 분산투자했으면 어떨까합니다...

트렉

2008.01.02 07:21:45
*.183.238.3

아이스에서 턴된것은 덱이 새거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Forecast ERA

2008.01.02 11:53:16
*.162.55.17

좋은 데크죠.
양지 첼린지에서 엣지를 슬립없이 박으셨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첼린지 초반은 항상아이스에 폭도 좁아 라이딩이 쉽지 않은 곳인데요.
님의 라이딩을 한 번 보게되면 좋겠습니다.

할로윈

2008.01.02 15:41:30
*.176.107.12

제가 처음 장비를 마련할때 생각이 나네요..
데크,바인딩, 부츠까지 해서 100만원정도 나왔는데 ..집에는 전부해서 30만원짜리라고
딱 잡아땠었는데..다행이 주변에 보드시세를 아는 사람이 없어서 천만다행..

헝걸소식통

2008.01.02 16:13:59
*.154.162.158

도난방지락 믿지마세요 저번시즌에 무주에 동생이랑 방지락 채워두고 밥먹고 나오니 쇠줄을 싹뚝자르고 사뿐히 들고 사라져던 상당히 가슴아픈 기억이있습니다. 500원 아끼지마시고 고정락커에 채워두시고 식사하세요^^

공부벌레

2008.01.02 18:37:11
*.154.196.201

저는 05-06 Forecast ERA를 사용하고 있으며 도난 방지 락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지난 번 밥먹고 왔더니 도난방지 락만 사라졌더군요... 나의 Forecast ERA 가 무시당한 것 같아서 마음 아프던데... ㅜ.ㅜ

...

2008.01.02 19:59:02
*.88.125.93

위에 공부벌레님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되나요? 안습이라고 해야될까요.. ㅡ,.ㅡ;
새로 산 데크의 사용기 중 공통적인 면은 대부분 아이스반을 가른다던가 속도가 빠르다라는 글이 많이 써있는걸 볼수 있는데요.
물론 데크의 특성탓도 있겠지만 새로 산 데크이기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그 데크의 특성을 알려면 라이딩 횟수가 어느정도 되야한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나군

2008.01.02 22:49:56
*.244.221.2

ㅋㅋ10만원과 화장실갈때 신경쓰인다는 말만 기억에 남는 한사람.

ㅁㅅㅇ

2008.01.03 07:21:49
*.183.238.3

"도난방지 락만 사라졌더군요... " ==> 무섭네요 ㅡㅡ;;

룸나인

2008.01.03 15:47:03
*.31.73.30

아이스를 뚫는다.............

정말 그런 덱이 있을까요????

아님 실력이 그만큼 출중하신건지...

느낌상이겠죠???

꿈꾸는보더

2008.01.04 09:11:49
*.241.165.96

역시 비싼데크 쓰는 사람은 막데크 쓰는사람보다 화장실가는 횟수가 줄어들져 ㅋ.
아이스에서 안밀린건 새 데크라서 엣지가 살아 있어서 그런듯..
막데크도 엣지 세우고 타면 안밀려여 ㅋ.

비싼데크는 고속주행시 떨림이 막데크보다 적겠죠.
그만큼 안전하니.. 비싼데크를 타는거라고 생각해요.

soma소마

2008.01.05 17:30:05
*.150.60.236

전 화장실 안에까지 데크를 들고 들어갑니다-_-b.........물론 도난 방지 락도 쓰긴 하지만요;;

달리는숫돼지

2010.03.15 12:56:46
*.200.203.91

ㅋㅋㅋ 저도 집에다가는 친구한테 밥한번 사주고 장비 받았다고 했어요...
엄마는 긴가민가 해하죠...
50넘게 준거알면 죽일지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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