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 계획으로는 카펙 프리라이드 바인딩을 자세해부해 보려고 했으나...

귀차니즘 (ㅠ.ㅜ) 으로 0708 카빙장비들을 비교분석하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라이더스펙--------------------------

키: 170cm
몸무게: 70kg
발: 255mm (오리발)
스타일: 프리스타일/프리라이드/익스카빙

--------------------------------------

--대상장비----------------------------

1. 소프트부츠 카빙 셋업
보드: 프라이어 ATV 161 (www.priorsnowboards.com)
바인딩: 카텍 프리라이드2 미듐 (www.catek.com)
부츠: 32 포캐스트 260 (www.thirtytwo.com)
스탠스/각도: 50.5cm 30/21 캔트/리프트 앞발 1/2 (토리프트) 뒷발 2/3 (힐리프트)
캔팅은 다 안쪽입니다.

2. 일반 라이딩 셋업
보드: 살로몬 로프트 153 (www.salomonsnowboards.com)
바인딩: K2 A-Team M (www.k2snowboards.com)
부츠: 32 포캐스트 260 (www.thirtytwo.com)
스탠스/각도: 53cm 15/-15

3. 익스카빙 셋업
보드: 소드 익스트림카버 168 중간 플렉스 (www.extremecarving.com)
바인딩: 버머 TD2 (www.bomberonline.com)
부츠: 디럭스 트랙700T 25cm + BTS 스프링 (www.deeluxe.com)
스탠스/각도: 스탠스 45cm 55/50 캔트/리프트 없음. 추가로 바인딩의 높이를 3mm 낮춤

--------------------------------------



오늘의 비교장비: Prior ATV 소프트부츠 카빙 vs. Swoard 익스카버 알파인 카빙 셋업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라이딩에서는 익스카빙 장비의 완승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카텍 프리라이드2가 소프트부츠 바인딩으로는 세계에서 제일 딴딴한 것을 떠나서,

알파인 바인딩의 부츠/바인딩의 밀착도, 단단함, 고속에서의 안정성에서 차원이 다릅니다!



중급이상에서의 고속카빙시 안정성, 재미 모든게 익스카빙 장비들이 뛰어났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평소 라이딩을 하면, 카빙만 하면 약간 지루해져 파크도 가고 싶고 그라운드 트릭도 하고 싶고 그런데,
알파인 카빙시 그 속도감과 고속에서의 컨트롤에 재미를 붙여 카빙'만' 해도 재미있습니다!

마치 일반 사륜구동 차로 도로에도 나가보고 비포장도로에도 가는 등 여러 군데 다녀보다가
성능 좋은 스포츠카를 만나 도로에서 속력내며 질주하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차례:
1. SWoard 익스트림카버 평가.
2. Catek 프리라이드2 평가
3. 후기



1. SWOARD 익스트림카버 168 (플렉스: 미디엄) 유효엣지 145cm, 사이드컷 12m



소드 익스트림카버 3세대 (3rd Gen)


장점:
-궁극의 엣지 그립력
-잘 정설되지 못한 슬로프에서 뛰어난 안정성
-좋은 내구성
-빠른 베이스

단점:
-가격!
-베이스가 잘 뒤틀리는 것 같은 느낌...
-톱시트가 유광이라 흠집이 잘 남.

총평:
일반 프리보드와는 차원이 다른 엣지 그립력을 가지고 있는 진정한 카빙머신.


알파인이라서 그런지 죽이는 카빙! 궁극의 엣지 그립력! 로프트 저리가! (로프트 유저분들께는 지성^^)


처음에는 약간 적응하는데 시간이 들었습니다.
카빙하는데 프레스, 업다운 신경쓰느라 보드의 특성 및 사용방법을 깨닫지 못한 이유였습니다.
특히 알파인은 프리와는 앵귤레이션 (무릎과 다리의 운동) 을 주는 방향이 다르니까요.

시행착오끝에 깨달은 방법은...



"걍 보드를 믿고 보드가 알아서 카빙하게 내버려 두어라!" 였습니다.



...즉 별거 없습니다. 타기만 하면 보드가 알아서 카빙함다.
사용자가 상체를 업하든 다운하든 주저앉든 일어서든,
상체 로테이션을 하던 카운터로테이션을 하던 여하튼 뭔 ㅈㄹ을 하던 상관없이,
앞발/뒷발 프레스, 앞 -> 뒤 이런 순서로 턴시 엣지에 힘을 주기면 하면,
그것도 균형/섬세함/테크닉 필요없이 알파인 하드부츠의 특성을 이용해 그냥 엣지쪽으로 압력만 주어도
알아서 카빙이 됩니다.

중/고급에서 아주 매력적인 속도와 뛰어난 안정성을 지닌, 라이딩시 가장 재미있던 보드였습니다.
베이스 주행력도 제가 건드린 보드중에서 가장 뛰어났습니다. 그래파이트 왁스를 먹여주니
마치 얼음을 맞대고 비비는 것처럼 미끌거리더군요.

22cm란 넓은(!) 허리와 비교적(?) 낮은 바인딩 각도는 비교적 울퉁불퉁한 슬로프에서도 안정성을 주고,
뛰어난 토션은 중/상급에서는 에어턴이 저절로 되게 하고 사용자의 실수를 눈감아 줍니다.
사용자를 태우고 가는 느낌인데, 이 모든 것이 로프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입니다!

높은 토션으로 인한 엣지 그립력이 괴물같은데, 엣지체인지만 잘 되면 엣지가 터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꽁꽁얼은, 정설이 안된 빙판에서도 칼같이 카빙이 되며, 연필로 그린 것 같은 아주 가는 카빙라인을 남기며 가속이 엄청나게 됩니다.
그래서 보드의 이름이 소드 (SWOARD) 인가 봅니다 (SWOARD는 칼=SWORD와 보드=BOARD의 합성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알파인에서 마그네트랙션(물결엣지)을 쓰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게 아닐까 합니다.
필요가 없거든요. 말그대로 평평한 얼음에서도 카빙이 되는 정도이니.



립텍한테는 미안하지만, 마그네트랙션 별로 효과 없었다는....
참고로 저는 실제로 TRS 마그네트랙션 157을 몰아보았슴다.


이제 토턴에서 슬슬 눕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눕는 타이밍과 속도를 맞추지 못해 아주 가끔 터지네요
(대부분은 속도가 붙지 못해 그냥 멈춰버립니다). 하지만 한번 터지면 언웨이팅으로 인해 압력이 거의 엣지로
가면서 상체가 마치 슬로프를 가볍게 사삭~ 하는 느낌은 라이딩을 추구하는 저로써는 척추와 머리 뒤끝이
짜릿할 정도로 기분이 좋습니다.


이거 하느라고 왼쪽 어깨가 한번 나갔는데 낫는데로 힐턴도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궁극의 라이딩을 추구하시는 분, 라이딩만 할 것이라고 하시는 분들,
특히 슬로프에 눕는 유로카빙을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고려해 볼 만한 데크입니다.
알파인에 처음 적응하시기는 힘드시겠지만, 적응만 되신다면 프리스타일/프리라이드 셋업과는
차원이 다른 라이딩 세계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이 보드를 몰아보니 푸쉬풀 턴(업/다운 언웨이팅)을 강조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보드가 넓고 각도가 낮고 부츠가 양옆으로 플렉스되게 바인딩에 약간 유격을 두고 셋업하다 보니
엣지 체인지시 약간 안정감이 떨어지는데, 엣지 체인지시 상체를 다운함으로써 안정감이 생깁니다.
엣지 체인지후에는 보드가 알아서 카빙하게 내버려 두면 된다는.

그리고 턴시 상체를 세움으로써 유로카빙에 적합하게 몸이 슬로프로 기울어지는 거고 동시에 언웨이팅이 되어서
익스카빙시 상체를 팔로 받치는게 아니라 상체와 팔이 자연스럽고 가볍게 슬로프를 쓸어가는 거죠.
상체로테이션을 강조하는 이유는... 스위스에서 전통적으로 그렇게 가르쳐 왔기 때문이겠죠.

저는 정해진 공식은 없고 자신에게 맞는 카빙방식을 찾으면 그것으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카운터 로테이션이 맞다면 그렇게 가면 되는 거겠죠. 거기에 내공이 쌓이거나 익스카버처럼 보드의 성능이 받쳐 주면
로테이션을 하든 카운터 로테이션을 하든 별로 상관이 없겠지만요.



2. CATEK 프리라이드 2 (사이즈: 미디엄)



세계에서 제일 딱딱하고 무거운 소프트부츠 바인딩, 카텍 프리라이드 2.


장점:
-딱딱함
-잘 잡아줌
-많은 조정옵션 (캔트/리프트, 토스트랩의 너비 등)
-뛰어난 떨림흡수 기능
-희귀성
-(한정판) 풀카본 하이백

단점:
-가격
-아주 무거움
-너무 많은 조정옵션
-조정할 때 쓰이는 많은 수의 볼트/너트
-툴리스가 아님: 앵클스트랩 조절 빼고는 죄다 육각렌치(그것도 4종류!) 아니면 필립스(십자) 스크류 드라이버 필요
-조립식 바인딩: 처음에 사면 바로 보드에 장착할 수 있는게 아니라 조립해야 합니다!

총평:
가격대 성능비가 나쁜 바인딩. 정.말.로. 소프트부츠 카빙이나 보더크로스에 올인하고 싶은 분들만 추천.


하이백만을 제외하고는 (나일론이나 풀카본) 베이스 플레이트는 몽땅 알루미늄인,
아주 무거운 바인딩입니다. 아마 소프트부츠 바인딩으로는 세계 최고의 무게가 아닐까 하는...
반응성은... 괜찮은 편이나, 알파인 바인딩에 비교하면 여전히 많이 모자란 느낌이 듭니다.
현재 세팅은 스탠스 50.5cm, 앞발 30도, 캔트 1, 토리프트2, 뒷발 21도, 캔트2 힐리프트3.

세팅할 것이 너무 많아 걱정인 바인딩입니다. 또 한번 세팅하는 데 상당히 번거로운 편입니다.
예를 들면, 바인딩 각도를 조절하려면 나사 7개를 건드려야 하고, 스탠스 너비를 조정하려면 무려 11개.
게다가 앵클스트랩의 길이를 조절하는 것만 툴리스로 다른 것을 조정할 때는 4종류 헥스 키 (2.5mm, 3mm, 4mm, 6mm),
십자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ㅠ.ㅜ;



4개의 작은 캔트 핀으로 캔트/리프트를 조정하고 중앙의 킹핀으로 플레이트에 고정합니다.
여기에 베이스 플레이트에 들어가는 나사 수가 6개. 즉 총 11개의 나사가 바인딩 '한개'을 고정하는데 쓰입니다.
거기다가 토스트랩용 나사 2개, 토램프용 나사 1개, 힐컵 고정용 2개 등 귀차니즘을 신봉하는 유저들에겐 테러인 바인딩.


보통 바인딩보다 특별한 점이 있다면 캔트,리프트,토스트랩의 간격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겠죠.
캔트는 0~4도, 리프트는 0~7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또한 캔트/리프트의 조합도 자유롭습니다.
이것도 자유로운 것은 좋은데, 너무 많은 옵션은 사용자를 괴롭게 만들게 합니다. 조합이 너무 자유로우니
처음에는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 지 곤란했다는... 저는 사실 아직도 찾고 있습니다.

세팅이 무쟈게 복잡하고 또 잔손이 많이 가므로 초상급자용 바인딩으로 분류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세팅을 오래 연구하신 분들이나 소프트 부츠로 라이딩에 올인을 하시고 싶으신 분들,  
보더크로스에 올인하시고 싶은 분들, 특히 소프트 부츠로 알파인 보드를 쓰고 싶으신 분들'만' 추천합니다.
가볍게 건드리셨다가는 크게 데일 바인딩입니다. (저같이요 ㅠ.ㅜ)


가격도 만만찮고, 부품을 구하려면 직접 카텍 본사 웹사이트에서 오더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라쳇, 빨래판 이 두개는 필수적인 거 같습니다. 오른쪽 앵클 라쳇이 10일만에 나갔거든요 ㅠ.ㅜ;
구입할 때 여분을 사둔게 다행이었습니다.

제 소견으로는, 이거 구입하실 자금과 결심이 있으면 차라리 알파인으로 전향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저의 소프트부츠 카빙 실력이 딸리는 탓도 있겠지만, 라이딩만으로는, 특히 고속카빙시 안정감으로는
제 경험상으로는 풀 알파인 셋업이 훨 낫다고 느꼈습니다.

하드부츠가 단단하다고는 하지만, 디럭스 트랙 700같은 하드부츠의 경우 버머 BTS 스프링 시스템을 달면
오히려 드라이버 X 같은 부츠보다 부드럽습니다.



버머 BTS 스프링 시스템을 장착한 트랙 700. 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힘전달이 잘 됩니다.


3. 후기



사실은 일종의 라이딩 트릭인 유로/익스카빙. 실제로는 상당한 테크닉과 경험,
자신감이 요구되며, 부상을 당할 가능성도 많습니다.
저도 왼쪽 어깨가 탈골되어 버렸고, 오른쪽 어깨도 한번 잠깐 빠졌다가
들어간 거 같다는 (좀 저리고 아프더라는...)
사실 제대로 된 익스트림카빙이라면 이런 일이 일어날 일이 없겠지만,
제 부족한 내공으로 상급슬로프에서 무리하게 눕다보니 이런 일이 생기는 듯하네요.


저는 이제 알파인으로 전향한 케이스입니다.
고속카빙시 안정감으로는 알파인을 따를 셋업이 없더군요.
나름대로는 소프트부츠 카빙용 상급 모델들을 건드려 봤지만 (커스텀x, 로프트, 타이탄 등)
알파인만큼 카빙시 재미있는 보드가 없더군요.


사실은... 이게 제 실력보다는 소드 익스트림카버의 역할이 훨씬 더 큰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저보고 잘 정설된 슬로프에서 카빙할 보드를 고르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소드 익스트림카버를 선택할 것입니다.

라이딩, 카빙'만'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알파인을 고려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제 부족한 경험기를 읽어 주신 거 감사하며,
이만 꾸벅~
엮인글 :

댓글 '9'

珍매니아

2008.08.31 22:31:16
*.177.200.36

잘 읽었습니다. 많은 도움되었네여 ^^

자니

2008.08.31 22:38:59
*.209.103.186

잘 읽었습니다...요즘 라이딩때문에 고민인데.....언제 시간되면 알파인도 기웃대보겠습니다.

Ronaldo no.9

2008.09.01 11:26:13
*.239.95.232

와, 알파인 멋지네요;;

콘디

2008.09.01 12:12:53
*.177.64.92

카텍 프리라이드 바인딩... 몇 년전 같이 타던 친구가 엄청 극찬을 하던 바인딩이었는데, 스트랩 바인딩이면서 알파인 처럼 칸팅이 가능했다며... 그런데 한번 타 보았더니 일단 바인딩 무게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내가 막 테크에 실려가는 느낌.. 하체가 튼실하지 않으면 도저히 콘트롤를 못하겠더군요.. 이후 저도 저 바인딩 한번 써보고 싶어서 구할래도 구할수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에디게레로

2008.09.01 12:29:44
*.196.247.241

새로운 세계를 보는 듯 한 사용기 잘봤습니다 ^^;...알파인~굿

카빙턴

2008.09.01 15:06:29
*.113.223.61

혹시 버머 BTS 시스템 구입부터 장작까지의 방법좀알려주실수있으세요? 저도 트렉커-700인데 장착함해보고싶네요.

zz

2008.09.01 15:42:08
*.215.117.42

카빙턴님 버머꺼 사지 사시고 우리나라 익스트림카빙 하시는분들 사이트 가시면

그분들이 개발한거 팝니다 ~버머보다 모양도 이쁘고 스프링을 자유자제로 바굴수도있구요..

참고해보세요~

카빙턴

2008.09.01 16:25:03
*.113.223.61

혹시아시는사이트있으면 소개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계속 모니터링중.... ^^ 감사합니다.

일썽

2008.09.02 11:11:14
*.117.25.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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