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테크나인 시승회를 다녀왔습니다.
군재대후 처음으로 타러 간거였습니다.
저의 스펙은
키, 몸무게 181cm/ 67kg
경력 2시즌?? 1시즌 반?
사용장비 0809 Technine MFM CLASSIC 153cm
0708 sp brotherhood binding s/m
0405 burton moto 255mm
지금까지사용했던 사용장비 0405 burton customX 156cm?
0405 ROME anthem 159cm?
현재 알수없는 막데크.....
0405 ride spi
0304(?) drake matrix
0708 sp brotherhood
0405 burton MOTO
보드는 캐나다 가서 처음으로 배웠습니다.
그때 처음이였는데 집앞에 스키장이 있어서.....
시내버스타면 10분이면 도착하기 땜시 거의 매일밤 다녀왔습니다. 11월 부터 4월 초까지...
주변인의 도움과 생노가다로 인해서 트릭 쪼~끔 할수 있을때까지 하다가 왔습니다.
처음 구입한 장비는 앤섬과 드레이크바인딩 모토부츠 였죠.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탔습니다.
커스텀x는 같이 살던 형 스키장 안갈때 들고나와서 탔습니다.ㅎ
앤섬보다 커스텀 x가 타기 좋았어요.
다른 분들은 어땟는지 모르지만 왠지 트릭도 잘되는것 같고...
가지고 싶었습니다. ㅎㅎㅎ (사이즈이유도 있죠 ㅎㅎㅎ)
귀국하면서 바인딩과 데크는 팔아버리고 귀국해서
그다음해에 0405 커스텀을 중고 구매하면서 ride spi를 같이 사서 타다가
한겨울에 군입대했습니다;;;;;;;
그러면서 데크랑 바인딩 또 팔았습니다;;;
그러면서 군복무 도중에 막바인딩과 막데크를 사서 겨울에 휴가나오면 타고 놀았습니다.
아... 별로 더군요.
막 바인딩은 친구 줘버리고,
금년에 0708 sp brotherhood 중고 구입했습니다. ㅎ
데크는 현재 막데크라
데크 하나 살려고 하는데
테크나인 시승회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사족이 길었죠??;;;
이제 부터 시작입니다 ㅎㅎㅎㅎㅎㅎ
대리님한테 데크를 받았는데 mfm 바인딩도 써보고 싶었지만 맞지 않은 관계로 패스;;;
처음에 받고 나서
서있는 상태에서 튕겨 보았을때의 느낌은
생각보다 단단했습니다.
데크 설명에는 초중급자를 위한 그렇게 써있었었는데요..
그래서 말랑할줄 알았는데,
이게 왠걸?
커스텀보다 조금 말랑한듯 하네요. 커스텀은 156.... mfm은 153...
물론 중간에 군대를 다녀와서 감이 떨어진것일 수도 있겠지만
군대에서 허벅지는 튼실하게 다져오고 복학하고 자전거통학을 해서
허벅지가 나름 괜찮거든요??
근데 조금 힘들었어요.
그래서 체중을 잔~~뜩 실어서 알리 한번 푱~ 쳐봤는데요.
와~~ 좋던데요?? ㅎㅎ
맘에 들었어요. ㅎㅎㅎ
느낌상 커스텀하고 높이가 거의 비슷하게 나온듯해요 길이도 짧은데 ㅎㅎㅎ
막데크랑은 비교 못하구요^^
무게도 막데크보다 가볍구요.
한창 몸좋을 군복부시절에 제 막데크로 햇던것보다 잘나와요. ㅎㅎㅎ
막데크 노즈쪽 인서트홀에 실금 생길정도로 들었었는데 그것보다 더 잘나와요 ㅎㅎㅎ
그리고 널리 해보니깐 노즈랑 테일이랑 거의 비슷한듯 하네요.
그래서 바로 프론트,백 180를 해봣습니다.
첨엔 잘 안됫습니다. 펌핑은... 패스하고 알리 180만 해봣습니다.
몇번 실패하다가
바닥이 좀 단단한곳 우연찮게 잡아서 뿅~ 했습니다. (타이거바닥이 좀 말랑 하더군요. 안아파서 좋긴했어요)
적당히 나오더군요.
이건 저의 스킬 문제 인듯;;;; 좀 타시는 분이 타시면 잘 나올듯해요;
지빙도 해봣지만... 초보이므로 패스...
고로 결론은....
생각보다 단단한 데크
초보가 구입해서 라이딩용으로 탈만한 데크
트릭 처음배우는 사람에게는 조금 힘든 데크
트릭 좀 하시는 분에게는 탈만한데크
인것 같습니다.
즉 타시다 중간에 말랑한거 하나 구입하셔야 할것 같네요.
특히 여자분은 다른데크 알아보시는게 좋으실듯...
몸무게 적으신분도 패스~
그래서 저는 이번시즌은 막데크 부러질때까지 타다가
내년에 이월이나 금년 중고로 사볼랍니다.
돈이없으니 신상은 못사요. 맘에 드는데;;;;
가지고 계신분 저에게 파세요 ㅎㅎㅎ
잘 타지는 못하지만 저와 같이 어중간한 위치에 계신 보더 분들을
위해 작성했습니다. ㅎㅎㅎ
시승회에서 헝글 게시판에 시승기를 적으라고 한건가요?
그냥 개인적으로 적으시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