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할 데크들 싸이즈중에
그나마 저와 맞는 153을 선택 두둥~
그럼 시승하기전에 어느정도 데크에 대해
알아보면서 몸으로 느낀것이 내것이 되어가는..
그래서 시승회 정보에 보니 MFM CLASSIC 데크가
2008년 트랜스월드 Good Wood Top10 에 선정이
되었더군여. ㅋ 나중에 알았지만 그래서 더욱 빨리 타보고 싶더군여.
몬토야가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다고 해서 더더욱 그러했었나? ㅋ
초중급자들 그리고 레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수 있게 만들어진 데크
1. 시승 장비
08-09 MFM CLSASSIC DECK 153 + 08-09 MFM CLASSIC Biding
2. 시승 세팅
Deck : 0809 MFM CLASSIC BLUE - 153
Binding : 08-09 MFM CLASSIC - BLUE
Boots : 연식 모를 타이거월드 랜탈 부츠 - HEAD
시승전 장비
DECK : 05-06 Nitro T1
Biding : 07-08 FORUM - Republic
Boots : 07-08 32
3. 시승자 스펙
175Cm, 74Kg.
Park + Riding
경력: 4년(시즌권은 1회)
바인딩 세팅 : front +15, back -9.
트릭은 fs/bs180, 버터링 성공률 30%
파이프는 벽에 스크래치 열심히 내고 있구여.
키커는 베이직+그랩 및 F/S 180, 360 을 열심히 하는 중…
박스는 B/S 360 연습중...
4. 시승 장소
2008, 11월 29. 토요일
타이거월드 2시 15분부터 시승.
1). 디자인 - 보드를 처음 접하기전부터 힙합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MFM CLASSIC 데크를 처음 본 순간 미국 서부지역
CRIP VS BLOOD 갱스터가 생각이 나더군여.
Blue는 당연 CRIP 갱단의 대표 컬러입니다.
그럼 BLOOD 는 당연 Red 컬러가 되겠져. ㅋ
암튼 MFM CLASSIC는 흰색과 조화를 이루어서 깔끔하고 시원한 이미지!!
2). 성능 ㅡ 프리스타일 & 올라운드라고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트랜스월드 굿우드 탑 10 안에 뽑힌 비교적 착한 가격
좋은 성능을 검증 받은 데크라 감히 제가 이래저래 판단하기도 애매하고
그럴 실력이 아니라서 조심히 써내려가도록 해야겠습니다. ^^;;
3). 그 외 스펙 - 사이드컷은 일반적인 사이드 컷, 데크의 플렉스는 중간 정도이다.
Power Tech Lite Core 라는 코어를 사용.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가볍고 강한 코어.
☆★☆ 라이딩 ☆★☆
T1을 쓰기전에 ROME 아트팩 트윈데크를 써본지라
MFM CLASSIC를 가지고 라이딩시 거리낌없은 없었다.
단, 타이거월드 설질이 슬러쉬라 에지를 제대로 넣기도 그렇고..
08-09 첫보딩이라 제대로 라이딩은 못해봤지만 생각한대로 잘 움직여주더군요.
모글을 피해다니느라 이래저래 빠른 회전 요구시에도 떨리지 않고 잘 잡아주더군여.
☆★☆ 그라운드 트릭 ☆★☆
할줄 아는 트릭은 fs/bs180, 버터링을 짬짬히 시도해봤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트윈데크치곤 조금 하드한 편인것 같았구여.
기본적인 알리도 해봤으나... 모글도 많고 반팔을 입어서 엣지에
상당한 충격을 받을까봐 그냥 조심조심...
그라운드 트릭은 더 연습하고 나서 해봐야겠습니다. ^^;;
☆★☆ 키커 ☆★☆
이날 키커는 없더군여.
스키장 시즌오픈하면서
키커를 없앤듯..
살짝 아쉽더군여.
날고 싶었는데 ^^;;
I Believe I Can Fly ~~~
난~ 단지 날고 싶었을뿐이고!!!
4) 지빙
아직 다른 데크들을 타게 될때면 항상 느끼는거지만...
그 데크의 특성을 빨리 파악해서 제 스타일대로
가져오질 못하는 편이지만..
CLASSIC은 초.중급자들이 쓰기에 유용해서인지
원하는 방향과 트릭대로 흔들림없이 잘 잡아준듯합니다.
박스에서는 주로 베이직, b/S 360 시도했습니다.
노즈프레스나 테일 프레스는 평소 안해봤던 트릭이라서 잘 안되더군여.
기본이 중요한데 말이져. ㅋ
MFM CLASSIC 데크가 레일 지빙용이라는 설명이 있어서
에이~ 내가 무슨 레일이야?? 박스도 잘 못미는데. ㅋㅋ
이러다 아니야.. 함 해봐?? 하자!! 이런 깡이 생기더군여.
아.. 좀 무모했지만.. 어떤 보더분의 조언으로 어설픈 베이직 성공^^
Binding : 08-09 MFM CLASSIC - BLUE
데크와 같이 장착되어 있던 M 싸이즈
제 부츠 싸이즈 265와 궁합 잘 맞더군여.
원래 쓰던 포럼 부츠와 비슷하게 스트랩이
푹신푹신하더군여.
총평을 하자면 고작 3-4시간으로 이 장비가 이렇다 저렇다
결론짓기에는 제 실력도 그렇지만 시간도 모자르다 생각합니다.
이번 타이거월드는 처음 가본것이고, 08-09 첫 보딩이었고,
평소 힙합을 좋아라 하면서 한번쯤 타보고 싶었던
MFM 데크도 타보고 좋은 보더분, 친절한 관계자 직원분과
보딩하면서 웃고 떠들고 사진도 찍으면서 기분좋게 시승회를 마쳤습니다.
아, 그리고 시즌 이제 시작입니다.
다들 안전보딩 꼭이여 ^^
아니라고 자꾸 다시 쓰게 만들던데여.
혹시 헝글에서 금지어 시킨건지여..
애먹었네여. 그것때문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