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글재주같은것도 없고 주관적인 느낌을 적는것이오니 그냥 편하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데크

오매틱 데크를 사용하기 이전에 Rome Anthem을 사용했었습니다.
그 전에는 미국성조기가 그려진 모델명은 잘 모르겠지만 파머 데크를 사용했었구요

파머에서 앤썸으로 갈아탔을땐 정말 라이딩이 재미있어졌었습니다.
저질 실력에 비해 안정적으로 주행을 시켜주는 라이딩 능력이나
어쩌다 잘 맞아주는 알리에 휘이이이우우우융 하고 떠주는 탄성이나
하드하다고는 하나 잘 모르고 탔습니다.

그러다 Omatic 시승회를 통해 처음 접하게된 Omatic Boron데크 너무 소프트해서 적응이 안됐었죠
그래서 걍 앤썸이나 타야지 하고있다가 데크를 하나 해먹고.....

새로 사기로 결심한게 Omatic wig out이었습니다.
오매틱 데크가 전체적으로 소프트하다는 얘기에 그중에서 하드하고 굳우드상을 받았던 위그아웃을 선택을했죠

0708시즌에 마지막에 한번의 라이딩을 위해 샀습니다 ㅋ

처음 탔을땐 되게 소프트 하다고 느껴서 0708 마지막 라이딩을 허우적대다 끝낸 생각이 나네요

0809 시즌이 시작하고 나니 전혀 소프트 하지 않았습니다
9개월정도를 쉬었더니 그런지 하드하고 뭔가 맘에 안들더라구요

근데 시즌 중반이 지나가고나니 엄청 맘에 듭니다 뭔가 확실히 재밌는 데크에요!
뭘 하려고 해도 거부하지 않고 받아준다는 느낌

확실히 라이딩은 앤썸에 비해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파크에서는 훨씬 유연한 흡수력을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파크에서 제대로 하는거 하나도 없지만서도 박스에 데크가 툭하고 올라갔을때 기물을 받아준다는 느낌같은.....(허나 박스위에서 할줄아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ㅋ)
키커는 앤썸과 다른건 그닥 모르겠습니다 왜냐면 베이직밖에 못하거등요 ㅋ

간단요약으로 장점은 뭔가 유연한 흡수력이랄까요 왠지 저를 잘 받아준다는 느낌정도요

반면 단점은 위그아웃 테일 바인딩 앞에있는 볼록이 스티커....이거 뭐라고 말해야할까요 암튼 그게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일단 오공 본드로 붙여놓긴 했습니다만....



* 부츠

relay pro를 사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건 F24부츠였습니다. F24와 궁합이 잘맞다는 얘기땜에

근데 0809 F24를 사용하기전에 0506 F24를 사용했었죠

0506껀 굉장히 얇게나와서 토스트랩를 꽉 조인다고 해도 쉽게 흘러내리더라구요 그래서 신상F24로 다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0506에 비해 훨씬 뚱뚱해져서 바인딩과는 잘 맞아떨어집니다

다만 0809 F24는 발등이 조금 공간이 생기더라구요 뭔가 정말 딱 맞게 피팅되는 느낌의 0506꺼에 비해선 조금 아쉬움이 있으나
그래도 편하게 잘 쓰고있습니다.

발모양은 모두 사람마다 다르니 피팅감에 대해 좋다 나쁘다는 말할 수 없겠네요

부츠끈 묶는거야 끈부츠에비해 빠르긴하다고 해도 아주 빠른정도는 아니구요

단점은 흰색이라 때가 잘탄다는점과 끈의 시작점의 고리 (발등에서 제일 하단에 있는 끈을 고정하는 고리)가 끊을 세게 당겼을때 툭하고 떨어져나가데요
근데 발을 잡아주는데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 바인딩

Relay pro의 사용기를 보면 좀 양분화 되는거 같은데요
일단 부츠를 바꾸고나서 토스트랩이 풀리거나 하는것도 없었구요 나사가 없어지거나 하는것도 없었습니다. 바인딩 푸는데 불편함도 없구요

확실한건 정말 편하게 발을 잡아준다는것!
그리고  랜딩시에 좀더 부드럽게 흘러가게 해준다는 느낌이에요

다만 라이딩에서 반응성은 조금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제 생각엔 Relay pro 바인딩은 부츠와의 궁합이 잘 안맞으면 토스트랩이 풀리거나 하는거 같아요
단점은.... 저는 갠찮은데 친구들을 보면 데크로부터 나사가 쉽게 풀려 까딱까딱 거리는 애들이 많은거 같아요


미천한 실력으로 느끼는 부분인지라 어찌 읽으셨을진 모르겠지만
허접한 사용기를 마칩니다

엮인글 :

댓글 '1'

루나

2009.02.23 16:32:42
*.199.146.129

데크 완소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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