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헝글에서 활동하는 건 아니나 간간히 눈팅이나 하는 영혼이나...

 

작년에 잊어먹은 오클리 고글과 아논 고글로인해 장터에 왔다가

(성우 슬룹에 그냥 놔두고 쿨하게 내려감;;; 업어간 녀석 잘 먹고 잘 살아라...ㅠㅠ)

 

왜 왔는지 잊어먹고 업무시간에 놀다가... 구경도 하가가... 리뷰를... 으잉??

 

하여간 그냥 필력도 짧고 글도 잘 몰라서 태충 써봅니다.

(비록 말은 짧으나 제가 사용한 장비에 관심이 있다면 도움이 되시리라~~ㅎㅎ)

 

사용장비

1. 나이트로 퍼니셔(단종됨)

2 나이트로 T2

3 버튼 커스텀 

 

부츠 : F24, 플렛지 

 

현 조합 : 버튼 커스텀(10/11), 플렛지(10/11), 플럭스바인딩   

 

딱히 엄청나게 잘타는 건 아니지만 못타는 것도 아니고 그닥 장비에 신경쓰는 영혼은 아니지만 

 

데크를 바꾸면서 많은 고민을 했기에 나와 같이 고민하는 영혼이 안나왔으면 하는 생각에 몇자 끄적여 봅니다. 

 

일단 저는 슬룹스타일에 특화 되어있으며, 트릭 위주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개인적인 체력이나 스타일 때문에 느끼는 부분이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데크에 대한 평을 읽어보시고 참고하시길~

 

 

1. 나이트로 퍼니셔(단종이므로 짧게)

- 현 보유 데크이며 개인적으로 명기라고 생각함(팔생각 없음^^;).

- 그 이유는 적당한 하드함과 탄성의 발란스가 아주 좋음.

- 트릭 단점 : 트릭을 할라면 체력이 겁나 좋아야 됨;;;(한달 몸을 만들어야 가능한 기술들이 있음/몬토야 계열 스케일은 대박!)

- 라이딩 단점 : 적당한 하드함이 있기 때문에 라이딩에 아주 좋으나 익스트림한 라이딩시 데크가 떰

- 총평 : 발란스가 좋기 때문에 올라운드 플레이에는 좋으나 한쪽으로 극화하면 부족한 부분이 있음

 

2. 나이트로 T2

- 친구보드로 T1과 더불에 2~3회 시승해봤음.

- 딱히 말랑말랑 한것도 아니고 딱히 딱딱한 것도 아님(벌써 표현력의 한계가;;;)

- 매우 푸석한 데크로써 바인딩 밖으로는 매우 푸석하나(누르면 푹 들어가나 안나옴;;) 바인딩 사이는 매우 딱딱한 느낌

- 짧은 시승이여서 딱히 쓸말은 없으나 확실한건 퍼니셔에 비해서 매우 말랑하나 탄성은 없다는...

- 총평 : 누르면 잘 들어가나 탄성이 너무 없는... 나에겐 별로인 데크;;;

 

2.1 하이원 렌탈데크

- 매우 말랑하며 탄성이 아주 작음 가지고 놀기 매우 좋음.

- 장비 관리 상태가 좋아 라이딩도 잘 됐음.

 

드디어 리뷰의 주요 점인

 

3. 버튼 커스텀

- 퍼니셔를 타기 위해서 열심히 몸을 만들던 중 우연히 하이원 렌탈데크를 타보고선 신세계를 경험하고 산 데크

- 무조건 말랑하고 탄성이 좋은 데크를 찾다가 고민 중 선택함(리뷰에 찾아보면 말랑한 3개 정도 데크 중 하나임)

- 정도를 퍼니셔를 10으로 보고 T2를 1로 본다면 말랑함 : 3 / 탄성 : 4 정도임 / 하드함 : 3

- 즉 매우 말랑하나 어느정도 탄성이 있으며 매우 가지고 놀기 좋은 데크임.

- 총 평

a. 트릭 : 말랑말랑하나 적당한 탄성을 가지고 있기에 깔짝깔짝 가지고 놀기 매우 좋은 데크임은 분명함!(80점 주고싶음)

b. 라이딩 : 말랑하기 때문에 고속라이딩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함(첼린지에서 쏠라면 실력이 고수거나 목숨을 걸어야;;;)

말랑하면서도 탄성이 좋기 때문에 리바운딩이 좋은 편임 허나... 이건 오히려 라이딩에 좋지 않음.

토턴 -> 리바운딩 -> 힐턴시 힐턴하면 말랑함 때문에 데크가 후들린다고 해야하나?(반대턴도 같음)  하여간 고속라이딩하면

살얼음 걸어가는 기분임;;; 그래서 턴을 흘리는 경우가 생김 (30점 주고싶음)

라이딩 몇 몇 태워 검증을 했음. 제 느낌과 같은 평임.

 

 

4. F24 / 플렛지 / 말라뮤트(여기의 포인트는 말라뮤트)

딱히 부츠는 잘 모르나;;; 중요한 포인트!

- F24와 플렛지는 불편함을 못느끼는 매우 좋은 부츠라고 생각됨 확고히 잡아주지만 발목이 말랑함!

- 말라뮤트는 매우 좋은 부츠지만 신어본 결과 트릭을 좋아하는 영혼으로 이걸 신고 뭘 못하겠음;;;

- 즉 말라가 좋다고 무조건 사지말고 꼭 다른 부츠도 신어보고, 자신이 슬룹에서 뭘하실지 상상해보시길

   (말라는 트릭상상이 안됐음;;; 양팔 전체에 깁스하고 밥먹는 기분;;;)

 

 

5. 플럭스 바인딩

솔찍히 바인딩 반응성이 어쩌고 하는데 잘 모르겠음;;; 몸을 장비에 적응시키는 스타일임;;;

허나 플럭스는 정말 별로임

- 살로몬 부츠가 겁나 큰편임~ 내 발도 겁나 큰 편임(280)~ 플럭스 바인딩은 토캡 방식임~

- 위 조합은 최악의 저주받은 조합으로 나님이 토턴을 하시다가 지 토를 슬룹에 박아 자빠링을 시전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는 조합임!!!!

- 거기다가 데크까지 말랑해서 깊숙히 토가 박혀주시니 아주 멍멍이 조합이라고 생각됨;;;

 

살로몬 280정도 신으면무조건 데크에 부츠가 나가는데 다들 어떻게 타는 거임??

좀 갈챠주삼!!!!!!!!!!!!!!!!!!!!!!!!

 

참 이글을 왜 쓸라고 했는지 이제 생각이 나네요;;;

(확인 이런거 없다 그냥 써 내려갈뿐!!!)

 

버튼 커스텀이라는 장비 매우 구입의 욕구가 생겨나는 장비입니다.

이유는 유명한 메이커에 딱 2인자의 느낌의 모델에 2인자의 가격;;; 나름의 인지도;;;

매우 특징이 있는 데크이나 위 같은 분위기 때문에 초보나 전혀 필요가 없으신 분들이 지름님을 시전하실까봐 썼군요;;;

 

장비를 구입하기 아주 좋은 시기로 생각됩니다.

 

이월이 품절되기 전에 잘 지르시길~

 

저는 상체보호대의 리뷰가 필요합니다.

 

올해는 키커를 들어가 보려구요~

 

PS - 키커는 단 한번의 자빠링으로 그 공포감을 못이기고 안들어감 무려 4년이나;;;

 

님들 퇴근 잘하삼 나는 11시 야근예약이~

 

그나저나 고글 팔라고 쪽지도 보냈는데 연락이 없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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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Jackstreet

2011.08.31 16:17:03
*.170.39.16

0708 커스텀 아직까지 타고 있는데 스리슬쩍 타기 좋죠.

적당히 말랑한테 탄성도 꽤 있고...

다만 강설에서 라이딩은 글 쓰신 분 말대로 살얼음을 걷는 느낌이에요.

엣징을 해도 살로몬이나 팔머 데크 같이 설면을 깊숙히 가르면서 나가는 느낌은 없네요.

껌팔이보더_815386

2011.08.31 17:28:51
*.169.88.15

올해 커스텀과 앤썸을 놓고 고민 중이었는데 커스텀 그래픽에 끌려 갈등했지만 역시 앤썸으러 가야겠군요..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성게군~

2011.09.02 16:24:17
*.246.78.194

ㅎㅎ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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